■아이돌마스터 스탈릿 시즌?

반다이남코에서 21.10.14에 스팀/플스로 출시한 『아이돌 프로듀싱』 게임임

위 사진에 있는 29명의 아이돌로 이루어진 그룹을 4월부터 12월까지 육성/공연하면서

12월의 최종 무대에 데려가 성공시키는 것이 목표

■리듬 게임임?

『아이돌 프로듀싱』 게임인 만큼 육성 부문에 좀 더 초점이 맞추어져 있음

공연은 리듬 게임이긴 한데, 노트에 맞춰서 하는게 아니라 정말 리듬에 맞춰서 진행함

리듬세상 혹은 리듬닥터라는 게임을 해보았다면 딱 그런 느낌

■난이도는?

초회차 만큼은 무지성 편애 플레이를 피하는 걸 권장

주단위 및 월단위 목표가 계속 주어지기 때문에

1회차 한정, 어느 정도 육성 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전략성이 존재함

아무 생각 없이 키웠다간 필수 공연에 유닛 구성이 나오지 않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도 있음

어차피 1회차 때는 악곡마다 가창 멤버들이 고정이라, 어느 정도 분산 육성이 강제되니까

월 과제곡들에 맞춰서 적당히 골고루 육성하면 큰 어려움 없이 진행할 수 있을 것

그리고 공연은 무한 리트 가능해서 실수해도 괜찮음

육성에만 조금 신경 쓰면 긴장할 필요 1도 없이 행복플레이 가능

■박치도 플레이 가능?

자신이 정말 심각한 수준의 박치다 하면, 솔직히 공연 진행이 좀 힘들 수도 있음

노트가 아닌 박자에 맞춰서 하는거라 어느 정도 리듬 감각이 필요함

하지만 위에서 말했듯 무한 리트가 가능하고, 눈으로 보고 플레이하는 것도 가능은 함

정 힘들면 눈으로 보면서 진행하고, 공연 감상은 앙코르로 하자

■컨텐츠 많음?

프롤로그인 3월만 감상해도 이미 환불 시간은 물 건너가게 될 것

8개월의 기간을 대부분 하루 단위로 진행하고 

스토리/이벤트/아이돌과의 커뮤 등 정말 준비된 것이 많음

여기에 만약 아이돌과의 문자 dlc까지 샀다면 볼거리가 더 늘어남

1회차 진행에 약 70시간 걸릴거라 했다는데 진짜였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난 문자dlc 없이 1회차 하는데 60시간 걸림

한글화도 몇 군데 오타를 제외하고는 잘 되어 있고

정말 돈값 한다는 생각이 듦

워낙 주어진 시간에 비해 이벤트가 많아서 1회차로는 절대 모든 커뮤를 볼 수 없음

덕분에 1회차 스테이터스 등을 그대로 승계한 뉴게임+에 대한 동기부여도 충분하다 생각

2회차부터는 특정 조건을 만족 시 엔딩에 살짝 분기가 생기는 것도 있고

그리고 아이돌 29명 모두 개별엔딩이 준비되어 있어서

담당P거나 애정이 생긴 친구와의 후일담도 즐길 수가 있다

■그래픽 좋음?

솔직히 그래픽은 취향의 문제라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꽤 잘 나왔다고 봄

사실 나는 애초에 아이마스 입문을 이걸로 해서 전작이 어땠는지 잘 모르는 것도 있고

그래도 최소한 실망스러운 수준은 아닐거임

★결론

11월 11일 기준 95% 압도적 긍정적을 유지 중

물론 스팀판 기준 애들 목소리가 음소거되거나, 프리징 등 버그도 존재함

하지만 빈도가 잦지는 않았고, 워낙 게임을 재밌게 해서 크게 방해되진 않았음

아이마스 팬이라면 살 가치가 있고, 나처럼 아이마스 입문자에게도 정말 좋은 겜이라 생각

게임 관련 정보글은 이쪽으로

당장 시작해 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