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울렁거림

감도를 최소로 낮추면 괜찮아지긴 한데 첫인상이라는게 굉장히 중요하다는것을 감안하면 실책이라고 생각한다


리소스 재활용

솔직히 나는 과거 스타오션3를 열심히 했어서 반가워서 좋았는데 너무 과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전투스킬들의 성능이 과거 스타오션3의 강함이었냐면 그건 또 아님

사실 당시 일본에서는 스타오션3같은 게임을 강력하게 요구를 했기 때문에 이를 의식한것으로 보여진다

나도 스타오션3의 혁신적이면서 익숙한맛의 전투시스템을 원했었기에...

그리고 스타오션3는 저스트 회피 게임이었지 패링 게임은 아니었고, 패링 역시 무적은 아니기에 스타오션3와는 달리 한계가 있을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개발 도중에 팬덤의 여론을 급하게 받아들이면서 이상해진게 아닌가 생각된다

리소스 재활용도 일본팬덤이 스타오션3 추억보정이 너무 강력해서 이를 의식하다가 너무 과하게 된것 같음


롤 시스템

AI의 행동패턴을 조정할수 있는건 혁신적이긴 하지만 전투 보너스를 애매하게 집어넣는 바람에 쓰던것만 쓰게 되는 악순환은 생각 못한것 같다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를 생각해보면 그냥 당시 개발력 부족으로 보인다

원래부터 AI가 좋다고는 말할수 없는 게임이었고, 힙스터 변태들이 더블플레이로 전환해서 극복하는 모습으로 이어지면서 그다지 신경 안쓴것이 분명함

근데 새로운 스타오션이 더블플레이를 하기에 좋으냐면 그건 또 아님

차라리 더블플레이를 더 어필하는 방향으로 했으면 초고난이도 컨텐츠를 요구하는 고인물들도 좋아할것이고, 게임플레이를 보는맛도 좋았을건데 아쉽다

근데 스타오션 아남네시스에서 멀티플레이가 도입되면서 이 단점이 지워지는 효과가 생김 ㅋㅋㅋㅋㅋ


약점속성 공격

사실 원래부터 있는 시스템이긴 했지만 마법이 아니면 전부 물리공격이었던 게임이었던지라 솔직히 나는 반발이 강했다

본래부터 프로텍트와 그걸 깨부수는 게임이었는데 그게 속성공략으로 변경되면서 내가 파판을 하는건지 스타오션을 하는건지 괴리가 있었으니까...

이걸 무기에 속성부여를 할수 있으면서 게임이 무너진거 같은데 마법이란게 한방이 강력해야하고 속성공략으로 더 강해져야하는건데, 이제 물리캐릭터들도 약점속성으로 칠수 있어지니까 마법의 존재 의미가 퇴색됨

이는 게임플레이가 획일화되게 만들기 때문에 실책이라고 판단된다

스타오션3의 마법이 강력했던것은 리얼타임에 그냥 마법공격 자체가 존나 강력했다는 것을 생각해보자


과한 이펙트

이 게임의 평가를 깍아먹은 주요 원인. 솔직히 마법캐릭터만 쓸거면 원거리에서 마법만 날리고 연출도 멋있으니까 괜찮은데

문제는 근접캐잡고 패다보면 이 마법 이펙트가 너무 과해서 내 캐릭터가 안보이는 문제가 생기는것이 가장 컸다

이는 고난이도로 갈수록 문제가 심각해져서 이세리아퀸에 이르러서는 그냥 마법이라는거 자체가 스트레스가 됨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를 제발 개발자들이 한번 해봤으면 한다

지금보니 스퀘어에닉스가 게임엔진 다 뜯어고치라고 명령한것도 지금보니 현명한 처사였던것 같다

지금 얘네들 게임엔진으로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같은 게임은 절대 못만든다


그래픽과 음악

그래픽은 나는 이정도면 잘 뽑히긴 했다는 생각은 드는데, 딱 이게 맥시멈

음악의 경우는 나는 과거 사쿠라바의 음악색깔이 절대 돌아올수 없다는 것을 알긴 하지만 그래도 매 작품마다 아쉽다

솔직히 스타오션6의 음악도 난 좀 별로. 근데 스타오션 아남네시스 브금은 존나 개쩔었는데 무엇? ㅋㅋㅋㅋ


러쉬시스템

멋진 연출이 추가된건 좋은데 테일즈의 비오의와 비교해보면 역시 뭔가 부족해

역시 이런 비기연출은 테일즈가 잘한다고 생각한다

이럴거면 스타오션 아남네시스처럼 파티 4명이 연속으로 때려박는 쾌감이라도 있으면 고난이도 공략하는 맛도 있을텐데 그런것도 없으니까


너무 많은 전투 참여인원

난잡하다. MMORPG도 아니고 그냥 난잡함.

원래부터 3명 4명으로 전투하던 게임인데 왜 이런건지 의문


초고난이도 컨텐츠의 방향성의 잘못

위에꺼 솔직히 다 쉴드쳐줄수 있어도 이건 절대 아님

본래 스타오션의 초고난이도 컨텐츠는 레벨과 스펙으로 하는게 아니라 유저 수준의 테크닉으로 공략하는 컨텐츠이다

스타오션3는 배틀스텝으로 모든 공격을 회피할수 있게 설계되어있었기 때문에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돼는 강함도 이런 파고들기를 통해 극복이 가능했던 게임이었다. 물론 몇몇 기술은 다른 파해를 해야했지만 어쨌든 기본적으로는 마치 격투게임과 같은 전투시스템이었기 때문에 불합리해 보이는 공격들도 전부 파해가 가능했다

근데 이 게임은 스펙으로 때워야한다. 나는 이걸 절대 쉴드 쳐줄수 없고, 이는 스타오션6도 마찬가지이다

스타오션 아남네시스의 경우는 이런 불합리를 해결할수 있는 게임 시스템이 있었으니까 사랑받은거라고 보고있고...

기본적으로 스타오션의 초고난이도 컨텐츠는 상식적으로 이해할수 없는 강함을 파해하는 재미가 있어야하는데 그게 아니니까 좋은 점수를 줄수 없음

팬들이 늙어가는걸 생각했으면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는?

초고난이도 컨텐츠 설계를 할때 제발 과거작품들 실제 플레이 해보고 그게 안돼면 초고수들의 어드바이스 참고좀 했으면 좋겠다

솔직히 페이마리의 사람 말고도 그런 슈퍼플레이를 하는 사람이 나도 있기도 하고 일본에서도 더 있었을건데 말야...

꼭 스타오션 초고수 말고도 다른 게임의 초고난이도 컨텐츠와 그거에 열광하는 사람들 연구좀 해라

소울 라이크가 왜 사랑받는지 스스로 모르는건가?





대충 존나 까기네 ㅋㅋㅋㅋ

세월이 흘러도 똥작은 똥작


이것도 아직은 시리즈를 사랑해주는 팬들이 있으니까 나오는 소리지

이제 좀만 지나면 이런소리 하는 사람들도 없어진다


그땐 진짜 게임 망하는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