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대대로 전통의 이케멘이 아님


굳이 명시되어 있지 않다고는 하지만 시리즈를 대대로 해 본 팬들이라면 얼굴 마담부터 먹고 들어가고 있다는 사실은 다들 인지하는 부분이잖아? 근데 이번작에서는 '상대적으로' 뭉개버림. 모델링 자체로만 놓고 보면 나쁘지 않다 뭐 이런말을 할 수도 있고 전투 위주의 그래픽을 위해 상당부분 효과를 빼버려서 모델링이 푸석푸석하다 이런말을 할 수도 있긴 하지만 팬 입장에서 보면 '이단아'라는 사실만큼은 부정할수가 없거든.


이 부분을 구태여 변호하고자 한다면 시리즈 대대로 남주들이 '함장'이라는 직책을 맡았던 적은 없었지. 아무리 인류를 위기에서 구한 영웅이라고 쳐도 초장부터 6계급 특진을 시킬수는 없는 노릇이니까. 세계관 핍진성을 고려한 설정이라고 변호가 가능해. 처음부터 함장이란 직책을 맡은 군인이고 심지어는 업적조차도 쌓기 이전의 인물이니 처음부터 상위 0.01% 모델을 집어넣기는 거시기한 상황인거지.


하지만 역시 전통을 깨버린건 '팬으로서는' 영 탐탁치 않을 수 밖에 없는 부분, 트라이에이스의 팬으로서도 그렇고. 참고로, 그렇다면 스타오션이라는 프렌차이즈 말고도 트라이에이스라는 회사의 작품 전체적인 관점에서는 남주들 상태가 어떻냐 하면?









그냥 말을 말자.


게다가 트라이에이스 당사 작품 말고도 브레이브 엑스비어스나 페르소나등 외주 작품 모델링 수준까지도 고려하면 진심 얘네는 약먹고 디자인했나 의심될 지경.


마지막으로 핍진성으로 변호하기도 뭐한게, 스타오션 4편의 엣지는 진짜 인류를 구한 공로를 인정받아서 함선 사령관으로 특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