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좀 큰 뷔페에서 일하고 있었음.


거기 50명 받을수있는 대형 룸이 5개정도 됐는데 어느날 평일 낮에 맘카페에서 자기 아동관련 상품 전시 하고 밥먹고 싶다는거임. 대형룸 하나는 전시용 장소로 할테니 테이블, 의자를 다 치워달래 (시발)


뭐 어쩌겠어 일단 치워주고 이정도면 되냐? 하니 좋다고 박수치더라. 그러면 이제 계약 얘기를 하는데...


맘충 "식사는 한 곳에서만 할꺼니 비용은 방 하나 비용만 내면 되죠?"


팀장 "... 예? 아뇨 전시용이라 하더라도 방을 빌리셨으니 비용을 내셔야죠."


맘충 "아니, 방 하나 에서만 먹는가니까요? 거기는 전시만 하구요?"


팀장 "..............."


팀장 얼굴에서 악귀를 보았기에 도망쳐서 그 뒷얘기는 자세하게 못 들었지만 암튼 방 2개분 비용 받았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