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피소드 2 - 클론의 습격 삭제장면 관련 내용임.





군비증강 반대 위해 코러산트로 가던 파드메 아미달라의 함선이 현상금 사냥꾼 손에 파괴되는 일이 생김. 이 때 파드메처럼 변장하고 있던 시녀 코르데가 사망함.












다음날, 팰퍼틴은 군비 증강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말레스테어 의원을 다독이는 척하면서 은근슬쩍 분위기를 전쟁 쪽으로 몰아갔는데...











뜻밖에도 암살 위협을 겪은 파드메가 의회에 출석함. 파드메는 자신에 대한 암살 위협이 실제로 있었다고 말함.











의원들은 놀랍고 불안해서 웅성웅성... 

(이 때는 로디아의 오나콘다 파르 의원에 대한 설정이 부실해서 같이 놀라고 있음)











근데 파드메는 분위기는 아랑곳 않고 더 강경하게 발언을 함.


"더 중요한 건, 나에 대한 암살 시도로 불안감 조장해서 요번에 나온 군비증강 법안을 날치기 하려는 새끼들이 있어!"











의원들: 이게 뭔 개소리냐~ 너 죽을 뻔 했다고 이냔아~

(왜 로디아 인들만 보이는지는 몰?루)

 











파드메: 정신차려, 새끼들아! 분리주의 놈들 힘으로 뚜까 패면 걔낸 가만 있겠냐? 우리가 군비 증강한다고 하면 분열만 더 커지고 전쟁으로 번질 거라니까?












파드메: 니네 중에 전쟁 원하는 찐따 샛끼 있어? 있다면... 후 지능이 의심스럽다 증말.












의원들: 듣고보니 맞말이네 (짝짝짝-)














팰퍼틴: (아... 까비...) 시간이 늦었으니 이 안건은 다음에 의논합시다. 그 때까지 의회 휴정함.















팰퍼틴은 자신의 제자 두쿠로 하여금 제다이 '사이포 디아스'의 이름으로 카미노에 클론 군대를 주문한 뒤에 의회에 불안감을 조장해서 의회 스스로 클론 군대를 공화국에 배치하게끔 조장하려고 했으나 파드메가 암살당할 뻔한 일을 겪고서도 굴복하지 않고 오히려 의회 연설로 분위기를 전환, 군비증강을 미뤄버리면서 팰퍼틴에게 빅엿을 먹여버림. 


물론 어차피 클론 군대야 언젠가는 공화국에 들어갔겠지만 (삭제 장면을 인정한다면) 파드메는 의도치 않게 팰퍼틴이 자기가 세운 계획을 반강제적으로 미루게 만든 셈임. 물론 조지 루카스가 이 장면이 너무 루즈하고 정치적이라면서 잘라내긴 했지만... 파드메의 성격과 행적을 생각해 보면 충분히 이랬을 것으로 보임.


(좃찐따 아나킨의 아내되기엔 너무나도 아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