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시장을 털면 그 챕터에서는 더이상 아이템 구매나 개조를 못받으니 주의. 가급적 할 일 다 끝내고 파밍하고 온 돈과 함께 떠나기 전에 마지막 개조를 받고 터는걸 추천

*암시장을 터는건 혼돈 수치를 살짝 올리고 다른 도전과제 등에 영향을 미친다




이번 챕터 암시장 털기는... 조금 복잡하다.

좋게 말하자면 독특한 기믹이 있는거고 나쁘게 말하면 좀 짜증난다..


미리 말하자면 암시장 뒷문으로 들어가려면 암구호가 필요한데, 시간이 지체되면 암구호를 경비대에게 빼앗기는 기믹이 있다.

경비대를 먼저 털어버려서 여유롭게 움직이는 방법도 있고, 귀찮으면 나처럼 발빠지게 뛰어서 해결하는 방법도 있다.



배에서 내리자마자 챕터 5에서 봤던거랑 비슷한 배가 한척 있는데,

인부들의 대화를 들어보면 암시장에 납품할 물건을 가져온거라는데, 저 배 안에 암시장 터는데 필요한 암구호가 있다.


인부들은 건들지 말자. 선빵치기 전에는 주인공을 적대하지 않고, 쟤네가 살아있어야 경비대가 오는 시간을 조금이나마 늦춰준다.



골목으로 들어서면 앞쪽에 경비병을 주의하고, 오른쪽의 골목으로 들어가자.



골목을 통과하면 맞은편에 커다란 금고 상점이 보인다.

상점 주변에는 경비병들이 득실거리니 시간 지체하지 말고 저 위로 올라가자.



여기서 가로등과 발코니를 넘고



큰 가로등 위를 걸어



이 채광창이 있는 건물 위로 올라가자.

참고로 높은 가로등 위에 있을 때는 감시탑에게 들키지 않으니 안심하자.



여기서 또 한가지 기믹이 있는데, 일반적인 저혼돈 상태에서는 저 장소에 별 볼일 없는 악사들만 있지만,

이전 챕터에서 암시장을 자주 털었다면 악사들이 없고 하울러들이 매복하고 있다.


그럴 때는 앞쪽 건물 벽면에 도약을 걸고 발코니 위로 올라가서 움직이면 된다.

영상에서는 순전 실수였지만 암시장 위쪽 발코니로 올라가도 되고...



암시장 뒷편으로 나오면 아까 배를 끌고온 일당이 들여보내달라고 하는데, 암호를 두고와서 못들어가고 있다.



이 여자의 호주머니에 관문의 암호와 배 열쇠가 있으니 이걸 훔쳐내주자.

참고로 관문 암호는 게임마다 바뀌니 참고.



관문을 열면 조금 더 빠르게 오갈 수 있다.



관문을 나오면 금고 상점의 왼편에서 나오는데,

역시나 경비병이 가득하니 바로 앞쪽에 보이는 발코니로 이동한다.



건물 안에 뼈부적이 하나 있으니 참고.



저 판자 발판으로 떨어지면 안전하게 내려올 수 있다.



배로 돌아와보면 두가지 상황이 갈린다.


아무도 없고 배의 문이 열려있는 상태냐,

인부들이 죽어있고 경비병이 있는 상태냐.


게임 시작하자 마자 다른 짓은 하나도 안하고 발빠르게 뛰어다녔을 때도 '운이 좋으면' 아직 경비병이 있는 상태에서 배에 도착할 수 있다.

그러니 일반적인 플레이를 하는 사람이라면 배에 돌아왔을 때 이미 탈탈 털려있고 '불만있으면 발코니에 마네킹이 있는 사무실로 와라' 하는 쪽지만 남아있을 것이다.

이 경우가 경비대가 배의 물건을 압류해간 것인데, 배에 있던 암호를 되찾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아까 가로등에서 채광창이 있는 건물로 옮겨갈 때,

채광창 건물로 빠지지 않고 앞쪽 가로등으로 좀 더 가면 베란다에 마네킹이 있는 사무실 건물이 나온다.


가로등 위에 서있을 때는 괜찮지만 발코니에 서있을 때는 감시탑에게 발각될 수 있으니 주의.



안으로 들어가면 정예병 한명과 일반 치안대 한명이 있다.

이렇게 배가 털리기 전에 일찍 들르면 배가 세금을 내지 않았으니 단속하러 가자는 대화를 들을 수 있다.


압류당한 상태에서 이 사무실로 들어오면 배에 있던 모든 물건이 사무실로 옮겨져 있다. 여기서 암시장 암호 역시 얻을 수 있다.



아직 압류당하지 않은 상태라면 사무실에 있던 적 두명밖에 없는데, 적당히 제압하자.

배 바닥에 물이 고여있어서 적을 기절시키고 바닥에 내버려두면 접시물에 코박고 죽듯이 익사해버린다.

비살상을 노린다면 적당히 위에 치워주자.



치안대 사무실이던, 배 안이던 저 녹음기를 틀면 암시장 암호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말해주면 암시장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