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게 없어서 벨벳어쌔신 사서 플레이해봤다.

현재는 엔딩은 아직못봤고 12스테이지 중 7스테이지 초반에 머무르고 있다.

유저한글이 있다고 해서 한글깔기전에 영어판으로 좀 플레이했다.

근데 유저한글판의 문제점은 한글이 나오긴 한데 스팀에 적용이 안된다.

설명서대로 하니깐 스팀플레이 누르면 자막글자가 제대로 안나와있고,

전용런처에 들어가니깐 한글이 제대로 나온다. 게다가 캡쳐도 못하고 플탐기록도 못한다.

한글판쪽은 여기까지고



플레이후기를 적는다면

여자주인공이라 그런지 체력이 약하고 소총류 아니면 약골인 주인공인게 맘에들었다.

근데 옛날게임이라 그런지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도 듬.


<장점>

맘에 드는 부분이라면 그림자은신. 씨프나 스플린터셀에 영향이 많이 끼쳤다.

내가 그림자은신이 주력인 인트라비너스 게임을 즐겨해서 그런지 이런 점은 호평하고 싶다.

근데 그림자에서 적과 너무 가까이 있으면 바로 들키니 주의

그리고 모르핀주사 시스템도 괜찮았다.

주사맞으면 시간이 멈춰지고 환각상태에 주인공이 란제리차림으로 달려들면서 정면암살을 할수있다.

주인공이 약골이라 그런지 진짜 잠입하는 느낌이 엄청 강하다.


<단점>

휘파람과 앉는자세이동(은신이동)이 불편하다

일단 은신이동은 초반에 당연히 느리게 이동한다. 근데 너무 느리다.

수집품을 모아서 경험치를 모으면 스텟이 생기면서 체력이나 은신(이동속도)나 모르핀갯수를 늘릴수 있다.

휘파람불고 스텟안찍은 상태에 은신이동하면서 암살하려다보면 적이 빨리걷다보니 들키기 쉬워진다.

그러면 소음기권총으로 하면 되겠다 하는데, 총알갯수도 적은편이고 헤드맞춰도 주변의 적들한테 발각되기 쉬워진다.

모르핀주사도 스텟올리면 갯수가 늘리지만 한정적이다.

그리고 모퉁이암살도 마려웠다.

모퉁이제압/암살이 2011년작인 데이어스 휴먼레볼루션때 처음으로 도입했었나 그랬을텐데,

이 겜은 2009년작이고 그 당시에 그 시스템이 도입되지 않았을것이다.

데이어스엑스 휴먼레볼루션은 모퉁이제압이 있고 휘파람은 없는데 투명화해서 적들을 무시하면서 지나갈수 있는데

벨벳어쌔신은 휘파람이 있으면서도 모퉁이암살이 없으니 불편하게 느껴진다.

어쌔신크리드에 모퉁이암살이 도입된 시기가 어크3(2012)부터이다. 거기에 모퉁이에서 휘파람불기도 가능하다.

모퉁이암살이 도입되었으면 진짜 갓겜이 되었을거다.

그리고 최대단점이 체크포인트 길이가 너무 멀다.

한쪽에 힘들게 클리어하고 다음쪽에 들켜서 다굴맞고 뒤지면 그 이전쪽에 되돌아가면서 또다시 힘들게 하면서

답답하게 느껴질것이다. 이것때문에 불친절하고 너무 답답하다.

그리고 등급시스템이 너무 애매하다. 

결과표를 보면 죽인횟수,암살횟수,수집품획득수,경험치수,등급으로만 나뉘어진다.

등급은 플레이하면서 본게 신입,병사,요원 정도로 봤었는데, 해외 고인물영상보면 최고등급이 어쌔신이었나 그럴거다.

근데 어쌔신등급에서 시체발각도 있고 대놓고 전투하는것도 있는데도 어쌔신등급이 나온다.

히트맨같은 스타일등급이 있는 잠입게임보면 발각횟수,시체발견 수,소리들린 수 여러 등등 표시해서

스타일등급이 책정된다. 근데 이 게임은 그런게 없다.

주로 요원등급이 많았는데, 내가 왜 요원등급인건지, 영상보면 고인물플레이어가 전투도 하고 그러는데

왜 어쌔신등급인건지 판정이유가 애매하다.




내가 적은 장단점은 여기가지이다.

이 게임을 하다보면 등급시스템이 있는데도 등급찍기 위한 잠입보다는

들키든 말든 잠입하든 전투하든 뭔가 생존을 하기위한 잠입을 하는 느낌이다.

총알갯수와 모르핀주사 갯수가 제한되다보니 걍 생존하기 위한 느낌이 더 느껴진다.

그 외에 스팀리뷰에서 단점중 하나가 호불호가 갈리는 엔딩이라는데

아마도 실존인물이 주인공이고 젊은시기에 사망했다보니 그렇게 그려진거 같다.

그리고 평점이 61점이라던데, 유니티보다 덜 유명하고 해보면 욕나온다던 어쌔신크리드 크로니클 러시아는 평점이 62점이다.

개인적으로는 벨벳어쌔신보다 어크 러시아가 더 낫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어크 크로니클즈 시리즈를 재밌게 즐겨서 그런지는 모르겠다.

암튼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