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암..."

"일어났어?"

"아침부터 나가게?"


백허그

"그래야지?"

"사령관 재량으로 빼줄게..."

"엄마가 그래도 부를걸?"

"아 장모님은 못참지"

"그냥 간단하게 운동하고오는거야"

"얻 나도갈래"

"빨리 옷갈아입고 나와"





"엄마!"

"장모오...님?""

"어서와요"

"그...옷이..."

"간단히 조깅이라서 등산복을 입었고, 피부타면 안돼니깐 차양을 썼습니다"

(그냥 한강에 나와서 뽕짝틀고 뒤로걷는 아줌마잖아)

"이쁘구만 우리엄마"

"이쁘십니다"

"우리 사위..."

"아이참 내 정신봐 사령관님이지"

"편하게해주세요 하하..."

'너도 우리엄마한테 어느순간부터 존대말쓰더라?'

'장모님이잖아'

"아유 전처럼 편하게해요 철서방~"

"ㄴ...네"

"다른아이들은 나오기 귀찮데서 우리끼리만 돌아야죠"

"그럼 출발~"




"헤엑...헤엑..."

"우리 사령관님도 뒤로 걸어보세요! 하아 하아 건강에 좋아요"

"ㅈ...전... 구보로 충분합니다악!"

"야 페이즈 조절하면서해..."

"힘드러..."

"사령관님 그체력으로 우리 미호 밤에 예뻐해줄 수야 있겠어요~? 호호"

"아앗!"

"어...엄마!!!"

"그렇죠 사위~?"

"우오오오오!! 간드아!!!!"

"야 너 뭐..."


번쩍들기

"꺄앗!"

"간드악!!"


공주님 안기


"멋지다 우리사령관님~!"

"엄마랑 사령관 둘다 바보야!!"






"후아..."

"바보야... 숙소까지 안고오면 어떡해..."

"어 그랬네"

"나 씻을거니깐 내려줘"

"..."

저벅저벅

"내려달라니깐?"

"같이씻어"

"에휴..."

"니맘대로해라"





이후 욕실에서도 이뻐해줬다









보고싶은애있으면 말해줘


재미없는 긴글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