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0]
"끗!"
"고생하셨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오늘도 검사하러 사람들 많이 오네요"
"계속 확진자가 늘어나다보니깐 어쩔 수 없죠"
"그죠? 소독하겠습니다!"
후다다닥
"저기요 지금 끝났어요?"
"네 17시까지여서 오늘은 끝났습니다"
"아! 저 엄청 뛰어왔는데 좀 해주세요!"
"오늘은 이미 끝났고 내일 다시 오시면 안될까요?"
"아니! 좀 해주면 안되요?"
"선생님 시간이 지나서 검사가..."
"지금 이렇게 닫으면 진짜 시간없어서 못받는 사람들은
받지말라는거야 뭐하자는거야!"
"당신들 일 이따위로해!"
"선생님 정말 죄송합니다"
"여기 담당자 나오라고해!"
'팀장님 어쩌죠?'
"그냥 해드려"
'ㅈ같네진짜'
.
.
.
"나처럼 바쁜사람들도 있으니깐 검사시간을 늘리던지
앞으로 똑바로해!"
"네 선생님 죄송합니다"
터벅터벅
'궁시렁궁시렁'
'ㅅㅂㅅㅂㅅㅂ'
라붕이들은 시간 잘 지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