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도저히 못 고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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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서는 문제가 보이기 시작해 사람과 마가 결탁한 범죄조직이나 기업이 암약, 시대는 혼돈을 향해 떨어져가고 있었다.</p><p>하지만 정도(正道)를 걸으려 하는 사람들도 무력하지는 않다.</p><p><br></p><p>그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사람의 몸으로 『마(魔)』에 대항가능한 '닌자'들로 이루어진 집단을 조직, 인마외도의 악에 대항하기 시작한 것이다.</p><p>사람들은 그들을 '대마인'이라 불렀다──.</p><p><br></p><p><br></p><p><br></p><p>나 (……대마인, 인가.)</p><p>??? 「어이, 일어나라」</p><p>나 (옛날 옛적부터 특별한 힘을 가진 닌자의 일족……하지만, 나는……)</p><p>니샤 가이자 「일어나라고 말하잖아, 눈병신!」</p><p>나 「읏……!?」</p><p><br></p><p>옆구리에 날카로운 아픔을 느끼고, 나는 현실로 되돌아왔다.</p><p><br></p><p>가이자 「변하지를 않는군, 후마.」</p><p><br></p><p>눈을 뜨니 잘 아는 남정네들에게 에워싸여 있었다.</p><p>동급생과 선배, 그리고, 그 중심에서 내게 악담을 하고 있는 녀석은──.</p><p><br></p><p>나 「가이, 자……」</p><p><br></p><p>이 남자, 이름은 니샤 가이자(二車骸佐).</p><p>내 동급생이며, 같은 일족에서 자란 소꿉친구이기도 하다.</p><p><br></p><p>가이자 「아무리 그래도 후마 종가의 당주님이란 놈이, 일광욕에 낮잠이냐?」</p><p>나 「그런 소리 하려고 일부러 찾아 온 거야?」</p><p><br></p><p>니샤 가문은 대마인의 일파, 후마 일문의 우두머리들 중 하나다.</p><p>그리고 나의 후마 가문은, 그 필두.</p><p><br></p><p>즉 나는, 유서 깊은 후마 종가의 당주에 해당하며, 대마인이다……일단은.</p><p>게다가, 아직도 무가(武家)의 관습을 따르고 있는 대마인의 세계에 있어서, 니샤 가문은 후마 가문의 가신(家臣) 격에 해당한다.</p><p><br></p><p>뭐 이렇듯, 가신이라는 모습에는 꽤 먼 태도이긴 하지만.</p><p><br></p><p>가이자 「아아, 그래!! 언제까지 얼빠지게 있을건가, 해서 말야. 사안(邪眼)도 쓸 수 없는 '눈병신' 당주님이 말이지!?」</p><p><br></p><p>사안. 시선 그 자체에 마가 깃드는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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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머리 번역으로 되는 건 그대로 할 건데.

안 되는 경우 그냥 일반으로 올릴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