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설명은 안 한다.

직접 게임을 하든가, 애니만 봐도 대충 이해될 테니까.


특징에 대해서만 논한다.



릴리스의 작품군은 좋게 말하면 오마주, 나쁘게 말하면 짝퉁 같은 게 많다.


알기 쉬인 예시로


마법소녀 페어리 나이츠는 프리큐어 무인편 짝퉁이고


마법소녀 루키페르 오우카는 마마마를 지들 입맛대로 뜯어고쳤으며 (2012년은 마법소녀 육성계획, 마법소녀 오브 디 엔드 등 마마마의 흥행 요소가 유열 뿐인 줄만 아는 병신아류작들이 판을 치던 시대였다)


마법소녀 카나타TS에 이르러선 히로인의 슈트 디자인부터 싸우는 방식까지 심포기어의 히비키를 연상케 한다.


음양기사 토와코처럼 죠죠 패러디는 비슷한게 파다하다지만, 스탠드가 다치면 스탠드사 또한 같은 부상을 입는다는 설정도 채택한 작품은 그리 많지 않다.



다시 이야기를 돌려, 강철의 마녀 안네로제.

이것도 이누야사와 괴물왕녀 좀 봤구나 싶은 풍취가 그윽하게 풍긴다.



마계의 지배계급과 인간 여성의 혼혈로, 마도 금강야차를 사용하며, 초승달 뜨는 밤이 되면 어려진다.

서국의 대요괴 투아왕과 인간 여성의 혼혈로, 철쇄아를 사용하며, 초하룻날 밤에는 인간이 되어버린다.


누가 봐도 이누야사다.



안네로제와 계약해 불사자가 된 타치바나 리쿠로. 나중에 각성하면 존나 세진다.

구도와 설정이 괴물왕녀에 나온 '피의 전사' 설정 비슷하다.


애니판에서는 무슨 초사이어인 마냥 금빛 아우라와 함께 머리가 치솟는데, 피의 전사가 각성해 '불꽃의 전사'가 되는 것과 같다.

물론 이렇게 기를 발산하며 머리가 치솟는 건 전부 드래곤볼의 영향 아래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기에 무시하고 넘어가도 된다.


바르드가 현자의 돌 가지고 난리치는 거나, 나락이 사혼의 구슬 가지고 난리치는 거나 이런 전개는 흔해빠진 만큼 이것도 무시해도 된다.



다만 바르드가 오토나시 미키를 조종하는 건 나락이 사혼의 구슬 조각을 코하쿠에게 심어 부린 것과 유사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