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인 채널

밑에 한 줄 요약 있다.



어느 모바일 게임이든 시나리오진은 여럿 있기 마련이다.

보통 달에 한 번 꼴로 메인이든, 이벤트든 진행해야 하니까.


패키지 겜도 아니고 모바일 겜에서 그 시나리오를 전부 한 사람이 쓸 수는 없겠지.

필연적으로 개중에서 못 쓴다 여겨지는 사람이 부각되기 마련이다.


알마인의 시나리오진은 사사야마 잇토사이, 소노다 마사키, 사토미 요시카, 이이다 카즈히코 네 사람이다.

나는 그 중에서 소노다 마사키가 제일 못 쓴다고 생각한다.


사사야마와 합작해서 쓴 패키지 겜이 많은 만큼 나름 잘 쓴 것도 있고, 조진 것도 많지만

사사야마는 기획도 하고, 감독도 하고, 스토리도 쓰고 바쁜 만큼 제대로 못 쓰고 조진 게 나와도 어쩔 수 없다 칠 수 있긴 하다.



사토미 요시카는 '여우의 보은'이나 '센자키에 손 대지 말아라'처럼 조진 게 있기는 하지만.

알마인 전체로 봐도 중요한 떡밥이 나온 메인 6장 '스네이크 아레나'의 시나리오를 담당하고, 아키하바라 블로그에 알마인 칼럼을 올릴 만큼 평타는 친다.



이이다 카즈히코는 유키카제의 저택, 요미하라 잠입 전/후편, 센자키의 로리 탈 쓴 노친네, 아마네의 과거사 등 굵직한 메인 스토리를 담당했다.

이벤트 스토리도 특별히 조진 게 없다고 칭할 만큼 준수한 게 많다.



사토미와 이이다는 특히, 가이자 일당이 얽힐 때에는 자주 참가한다.

가이자 일당이 두드러지는 스토리는 장르가 느와르 쪽으로 기운다 생각될 만큼 기존과 방향성이 다르고, 스토리의 커다란 한 축을 담당하는 만큼 중요하다 볼 수 있다.



소노다 마사키 또한 내조의 미네 후나코 첫 등장, 후붕이의 과거사, 사사야마 시스이의 활약 등 사사야마랑 오래 일한 만큼 나름 굵직한 게 많은데, 그 외는 솔직히 조졌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 항상 찍 싸다 만 느낌을 준다는 거다.


감옥전함 2의 공주님들을 만나는 메인 스토리.

후일담이나 향후의 전개예측 뭐 그런 거 좆도 없고, 꿈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결말.


아키야마 린코의 찬바라물, 성인 유키카제의 등장, 리나의 과거사 같은 메인 스토리.

솔직히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일 정도인데 이게 메인 스토리다. 


불사의 병사 이벤트의 빅터 대령, '마계기사와 차원의 악마'에 나오는 외계 해파리 등의 이벤트 스토리.

사실 이러저러한 뒷설정이 있었는데 다 풀어내기 어렵다 싶어 생략했다고 블로그에 자랑하듯 올린다.


나와 엘프와 대마인 이벤트

딱히 이렇다 할 특이점 없이 노잼.


특히 본인 블로그에 올리는 뒷이야기를 보다 보면, 이게 자랑인가 싶은 것도 많더라.

성인 유키카제 뒷이야기에서 백 투 더 퓨처 관련 얘기할 때는 타입문에서 스팀펑크 장난질 치는 사쿠라이가 연상될 정도였다.


사사야마는 트위터보다 소노다 관리를 더 해야 하지 않을까.



한줄 요약 : 소노다 존나 못 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