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샷이 좀 많아서 여기에 다 올리진 않고 요약만.


일단 이벤트 퀘스트를 클리어했을 때, 기본적으로 더 쉬운 임무라도 더 많이 나오는 경우도 있음. 드랍되는 '슬롯' 수가 랜덤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최대치에 근접한 운으로 뜬 경우엔 이전 섹션게 보스 섹션보다 높은 경우도 있음. 이 연구에서 보고자 하는 건 어디까지나 평균값이고, 평균값이 높은 걸 할 수록 기대 효율이 높아지기 때문.


차트로 직접 보자.



일단 섹션별 드랍이 달라지는 건, 일반몹 구간인 섹션 1~4는 슬롯당 드랍이 같음. 보스 드랍만 달라. 따라서 섹션1~4를 묶고, 섹션5를 따로.


평균치를 추산해내는 기준은 각 슬롯에 나오는 티켓 장수의 평균을 낸 뒤 그것을 AP로 나눈거야.


예를 들어 섹션 1~4 평균의 경우엔 다음의 수식을 적용한다.

[(2+3)/2]/6 = 0.41666...

ㄱ. 2+3은 섹션 1~4에서 나오는 티켓의 수이고, 둘을 더했으니 반으로 나누어야 획득 평균이 된다

ㄴ. ㄱ로 구한 획득 평균을 AP로 나눈다.


즉 이 표는 AP 1을 소모해서 나오는 티켓 비례계수를 추산한거지. AP1당 0.x장 나온다는 식은 아님. 실제로는 슬롯 수가 2~4개 정도에, 헤비시카나 다른 드랍 보너스(메르시라든지) 등에 의해 추가로 더 얻을 수도 있음. 평균적으로 후반부 섹션으로 갈수록 슬롯 수가 더 많이 배당될 확률이 높아보여서, '가급적' 뒷섹션을 노리는 게 효율이 더 좋음. 놀라운 건 섹션5의 효율인데, 이게 놀랍게도 수치적으로는 초급 섹션5가 상급 섹션1~4랑 이론상 추산값이 완전히 같아. 따라서 이론적으로는 뉴비라도 무지성으로 초급 보스전만 깰 수 있으면 이벤트는 충분히 도전할 수 있다.




세 줄 요약:

1. 이벤트는 일반 섹션과 보스 섹션의 드랍이 다르고, 보스 섹션이 더 많이 준다.

2. 상급 일반 섹션과 초급 보스 섹션의 이론상 추산 수치는 거의 동일하다.

3. 상급 도전 못한다고 울지 말고 자기 능력 한도 안의 보스를 최대한 열심히 잡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