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으로 돌아가기


이번 편은 플미/로테 가챠에서 나오는 서포터들 중 마지막인 제압(빨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니다.


지원 서포터가 전반적인 밸런스를, 보호 서포터가 다소 들쭉날쭉하게 파편화된 강함을 가지고 있었다면

제압 서포터는 명료하고 직관적인, '눈에 잘 보이는' 성능을 가진 게 특징이라고 보아도 좋아.

때문에 지원과 보호와는 달리, 제압 서포터들은 훨씬 공격적이고 몰아붙이는 느낌이 강해.

이에 걸맞게 조합들도 전부 화끈한 DPS와 무지막지한 한방딜 위주로 흘러가고.


다만, 지원처럼 '대충 넣어서'는 그 숨겨진 성능을 다 뽑아내기가 다소 어려움

'익히기는 쉬우나 숙달하기는 오래 걸린다'라는 말을 써야한다면 제압 서포터가 그런 범주에 속해.

때문에 해당 서포터의 성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캐릭터'를 크게 타는 편이야.

대신 그만큼 서포터풀이 넓어지면 넓어질수록 어디 하나 끼워넣기 딱 좋기도 하지.

성능과 평가를 보고, 자기 손에만 맞으면 게임을 가장 재미있게 즐기도록 도와줄 친구들이다.

읽는이 손에 뭐가 맞을지 기대해보라구.


UR서포터들의 차트는 최대치가 "10"을 기준으로 작성

R/SR서포터들과는 달리 차트가 상당히 개성적으로 들쑥날쑥하기 시작하는데

차트의 평가와 별개로 종합 랭크의 평가, 그리고 그렇게 평가된 이유를 꼼꼼하게 읽어보고 신중하게 고려할 것

UR서포터는 몸값이 워낙 귀하신 아가씨들이라 ㅡㅋ-

서포터 순번은 도감의 번호별이며, 가챠산은 아니지만 접근성이 괜찮은 일부의 예외는 최하단에 따로 서술.




메이저 (A)

대기계 결전병기

기계형 피격 감소가 무려 -25(50)%라는 미친 수치를 자랑해서, 단독 채용만으로도 기계형 적에게 받는 피해가 줄어드는 걸 직접 체감할 수 있을 정도야. 액티브의 2연타는 500(1000)%씩 두 방, 즉 최대 각성 기준 2000%- 그것도 기계형 상대로 추가 피해가 들어가는 죽창이다.

이 미쳐버린 특화도 때문에, PVP/PVE를 가리지 않고 어디에서도 인기가 좋아. 당장 템페스트, 오토마톤 등 기계형 보스가 혼자 남았을때 메이저 액티브로 갈겨보면 알 수 있다. 육성이 조금만 잘 되어있으면 수백줄, 1천줄 가까이 되는 체력이 단 한 번에 증발하는 기적을 볼 수 있어. 보스전에 크리스마톤 혼자 나오는 이벤트는, 거짓말 안하고 정말로 육성 잘 해놓고 방망이질 단 한 방에 쪼개버린다. 캐릭터 성능, 스킬 시너지를 무시하고 오로지 이 일격필살만 보고 서포터 라인을 짜도 되는 애는 메이저가 거의 유일하다.

아레나에서도 메인/서브 가리지 않고 채용률이 좋다. 주로 에밀리를 저격하기 위해서 쓰는데, 무적 서포터 발동 전에 첫타딜로 한방킬을 노린다든지, 무적 시간이 지난 후 일발역전을 위한 필살기로 남겨두든지. 꼭 그게 아니더라도 패시브에 들어가면 기계형인 에밀리 상대로는 확실히 잘 버티는게 체감이 됨. 아스카 오늘도 연전연패

스윙아웃의 미친 대미지는 특히 상대 방덱을 상대할 때 치명적이 될 수 있는데, 연승이 쌓인 상태에서 잘못 맞으면 내 무적 서포터 쓰기 전에 단 한 방만에 KO당해서 운영이 꼬이는 케이스까지 있으며, 서포터 진형 버프 전에는 메이저 풀각풀돌 메인을 2명씩 채용하는 사람들도 득시글거렸음. 메타가 극딜보단 전투지속과 유지력을 봄에 따라 채용률이 많이 줄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쓸만하다. -얘가 빛을 못보는 건 애먹는 기계 적이 별로 없는 극초반뿐.

추천 캐릭터: 제압 셋업을 사용하고 대기계를 전제로 하면 어느 누구라도


후우마 히비키 (B-)

디버프 수단 유무에 천상계와 바보를 오가는 고무줄 성능

액션 대마인은 스킬로만 딜하는 캐릭터는 거의 없다. 누굴 하더라도 평타가 딜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지. 잉그리드:? 때문에 상대에게 디버프를 달 수만 있다면, 다른 합연산으로 보정이 줄어드는 옵션과는 달리 피해 총량 +20(40)%를 온전하게 누릴 수 있는 강력한 서포터야.

단, 디버프를 걸 수 없는 캐릭터, 혹은 평타 기회가 적고 스킬을 퍼붓는 위주의 운영을 하는 캐릭터라면 거의 추천되지 않음. 또한 디버프를 줬다고는 해도 그 시간이 그리 짧지 않다거나, 애매하게 타이밍을 놓치거나 하는 경우에도 실격. 잠재성은 있지만 결국 직관적인 강함이 아니기에 평가가 다소 떨어진다.

추천 캐릭터: 오보로(최면각인 사용 시), 키라라(빙결공간 사용 시)


거미 공주 아네모네 (B)

2%쯤 모자라지만 그래도 그럭저럭 UR값하는 대마물 카운터

메이저가 대기계 특화였다면 이쪽은 대마물 특화. 단, 패시브는 받는 피해 감소와 주는 피해 증가가 섞인 복합분할이라 계수 자체는 떨어지는 편. 뭐, 원래 2줄 패시브를 가진 서포터들의 공통적인 특징이긴 하지만.

그러나 실질적 평가는 메이저에 비해 많이 떨어짐. 에밀리처럼 까다롭기 떄문에 확실하게 카운터로 골라야하는 메이저와는 달리, 대마물은 숫자는 많긴 하지만 그래도 인간형보단 적기도 하거니와- 무엇보다 대부분의 마물형은 근접전에서 상대하기 까다롭기 때문에 아네모네처럼 애매한 덱파워 보정으로는 카운터가 안 됨. 깡딜량을 올리거나, 아예 캐릭터 상성을 비껴가서 잡는 식이 주류인걸 생각하면 혼자서 제대로 카운터를 잡아주지 못하는 아네모네의 힘은 비교적 초라하게 느껴진다.

정작 PVE에서도 활용처가 물음표인게,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마물형인 애들이 생각보다 메인퀘/이벤트 등에서는 인간형으로 나온다는 게... 작정하고 쓰자면 못쓸 건 아니지만, 이걸 위해서 가챠를 지를 가치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아사나기 원화라는 성능 외의 희소성이라도 봐야하려나...?

추천 캐릭터: 제압 셋업을 사용하고 대마물을 전제로 하면 어느 누구라도


쿠온지 R. 스피카 (A+)

제압형 무적 서포터

무적이 하나 있다는 것만으로 A+를 받은 유노와 마찬가지로, 이쪽도 무적 서포터라서 당연히 일단 A+를 깔고 들어간다.

그러나 페널티가 딸리고 성장 후반부를 요구하는 유노와는 달리, 명료한 패시브와 더불어 16초나 짧은 쿨다운에 강력한 광역 타격까지- 같은 무적 서포터라도 스피카가 유노보다 훨씬 고평가를 받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적들 사이를 튕긴다고 서술되어 있어서 헷갈릴 수 있는데, 서너명 치는 게 아니야. 액티브 스킬 발동 시점에서 필드에 있는 모든 오브젝트(적을 포함하여 파괴 가능한 차량, 깡통, 사물함 등)를 대상으로 찍고 연쇄적으로 튕겨나가. 물방울이 날아가는 속도가 좀 느려서 그렇지, 사실상 후딜이 있는 전역 광역기라고 보는 게 좋음. 발동 직후에 무적 버프를 받고 상대에게 파고들어서 적을 뭉치게 만드는 것까지 생각하면 타격에 걸리는 딜레이도 사실 그리 길지 않다.

굳이 흠을 잡다면 근접은 치명타, 원거리는 치명타 피해 증가라는 이상하게 분할된 패시브가 감점이겠지만, 워낙 액티브 스킬이 좋아 채용률이 높다보니 패시브는 그냥 낑겨서 주는 사은품 느낌으로다가 '있는 게 어디야'라는 생각으로 마무리됨. 이래서 스킬 좋은 금수저로 잘 타고 나야한다니까.

한 장 있으면 게임의 QoL이 달라진다. 대부분 리세마라에서 이거 한 장 얻으면 이륙을 허가하는 이유를 알겠Z?

추천 캐릭터: 아무나스 안가리고스 다쓸수이스


키쿠치 아오이 (B)

액티브 스킬을 위한 서포터

얼마 안 되는 서포터 스킬 쿨감을 탑재한 게 포인트. 근접 공격으로 받는 피해 감소는 사실 덤이지. 무적 서포터와 함께 쓰고 서브 자리에 채용하는 게 베스트지만, 꼭 그렇지 않더라도 자기 자신부터 기본 쿨이 짧으니, 여의치 않으면 메인 서포터로 채용해도 초반부엔 든든하게 운영할 수 있음. 대미지 계수가 좋고, 10초 구속 정도면 뉴비 구원자로는 충분하지.

다른 화력증대 기능이 따로 없다보니 아무래도 본격적인 특화 성능을 보고 쓰기는 무리가 있다만, 없는 살림에서는 대충 채용해도 되기에 아무튼 있으면 실보단 득이 많아.

자체적으로는 애매하고, 어떻게든 다른 서포터들과 시너지를 갖추어야만 진가가 나옴. 아쉬운 건 정작 핵심인 서포터 스킬 쿨감 계수가 SR의 미츠키보다 밀린다는 점...?

추천 캐릭터: 제압 셋업을 사용하고 서포터 액티브 스킬 활용도가 높은 플레이어


칸나즈키 소라 (B+)

성능 평가 기준: 당신의 손가락

그냥 스킬을 사용하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적 하나를 골라서 딱밤번개 꽈릉. 자체 내부쿨 따위가 없으므로, 스킬쿨이 짧고 잦은 스킬 사용 위주로 운영하는 캐릭터일수록 DPS에 기여하는 양이 좋아. 평타 강화 효과인 대마살법이나 검술 시리즈 등과는 호환이 안 되니 주의할 것.

캐릭터가 스킬을 사용하는 게 트리거라서, 평타나 기술 말미에 피니시 무브가 있는 캐릭터가 써야 성능을 느끼기 좋아. 추천 캐릭터 리스트와 추천 스킬이 죄다 그짝이다. 캐릭터 스펙이 높으면 높을수록 소라의 천벌 발동으로 주는 피해량도 쭉쭉 늘어나니까, 후반부에도 상당히 좋은 성능을 보여준다. 모든 공격의 피해량 증가 같은 것에 비하면 초라하지만, 오히려 호무라같은 애들과 시너지를 갖춰서 소라의 천벌 대미지로 핵꿀밤을 떄리는 것도 나름 쏠쏠한 재미가 있어.

단, PVP 용도의 채용은 재고하길 바란다. 인공지능의 조작이 생각보다 후진 편이라 생각만큼 기여치가 좋지 않다. 체력 밸런스가 일반 게임과 달라서 실제 피해량이 미미한 것도 있고.

추천 캐릭터: 쿠레나이(질풍섬), 스우(절파충), 토키코(벌새), 펠리시아(단죄열)


리디아 바렛타 (B+)

취지만 좋은 무적 카운터(였던 것)

첫 등장 당시에는 기승전 무적으로 획일화된 PVP에 새로운 바람을 넣어줄 것으로 기대되었던 유망주. 하지만 그건 취지만 좋았을 뿐이고, 연구가 어느 정도 진행된 시점에서는 그냥 일발역전 조커 정도로 평가가 떡락해버렸다.

패시브 자체는 그냥 훌륭하긴 함. 모든 피해 증가와 치명타 대미지 증가는 무지성으로 투입해도 충분히 고성능인 패시브니까. 기본으로 탑재한 능력이 좋아서 밥 굶을 일은 없음.

다만 핵심인 액티브 스킬 쪽은 여러가지로 문제가 있는게, 오토 모드면 AI가 멍청해서 상대가 무적 쓰기도 전에 써버리는 경우도 있다보니 반드시 수동조작을 해줘야함. 게다가 리디아를 메인에 넣었다는 건 필연적으로 자신의 무적 부재를 동반하므로, 내가 상대를 잡을 땐 유용할 수 있지만 다른 사람들도 리디아로 승리한 나 자신을 노리고 점수를 올린다는 문제가 있음. 이는 결국 해당 주간의 점수 인플레를 유도하는 악영향을 끼친다는 걸 생각하면 생각보다 훨씬 치명적인 감점 요소야. 점수 상승을 억제해야하는 순위권 유저 입장에서는 굳이 얘한테 더 투자할 필요는 없는 셈이지.

남는 건 고성능의 패시브 뿐.

추천 캐릭터: 제압 셋업이 필요한 어느 누구라도


모모치 나기 (A-)

빨강의, 빨강에 의한, 빨강을 위한

자기 속성도 제압, 효과 받는 캐릭터도 제압, 그야말로 제압 캐릭터를 위한 서포터. 제압 캐릭터(유키카제/무라사키/오보로/아스카/아스타로트/시즈루) 한정으로는 0순위라고 해도 좋기는 함.

단 실전성은 좀 신중하게 따져야하는게, 분명 옵션 자체는 좋지만 제압 캐릭터들 중에 3제압을 메인으로 쓰는 건 유키카제/오보로/아스카 정도라고 생각해. 무라사키는 워낙에 3지원을 기반으로 유지력을 끌어올려 고레벨 컨텐츠 해결사로 쓰는 게 좋고, 아스타로트는 서펜트 블레이즈를 극대화하기 위한 3지원 세팅이 주류이며, 시즈루는 성능적으로 상위권이라 말하기 좀 민망한 관계로...

자신의 주력/애정 캐릭터가 추천 캐릭터에 해당하느냐 아니냐에 따라 평가가 멀리멀리 오갈 것이다.

추천 캐릭터: 유키카제, 오보로, 아스카


리나 (B+)

이독제독(以毒制毒: 독은 독으로써 누른다)

리나 서포터를 채용하는 캐릭터 당사자가 제압 셋업을 쓸 것, 대상이 마물일 것, 이 두 가지의 조건이 교집합이라면 A를 줘도 아깝지 않을 정도의 고성능. 한 쪽만 보고 채용한다치면 성능이 반토막이라 좀 미묘해지기에 B+로 내려오는 게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제압 셋업의 특성상 피해량 증가 일변도인 패시브 시너지는 충분히 채용할만하다.

액티브는 정직하게 총합 피해량 900%의 일직선 타격인데, 계수상으로는 나쁘지 않지만 이렇게 정직하게 대미지만 딸린 액티브 스킬은 거의 쓰이지 않는다는 걸 감안하면 사실상 서브 서포터 자리에 들어가는 게 어울린다고 봐야겠지.

추천 캐릭터: 펠리시아(오로치나기/3제압), 아스타로트(헬블레이즈/3제압)


후우마 유키나 (A-)

제압 스킬딜러의 최대 성능 보장

스킬 대미지 증가 자체가 희소가치가 높은 패시브인데, 조건부도 아닌 깡으로 +20(40)%는 절대 적은 수치가 아니다. 특히 스킬의 3제압 시너지에 대미지 증가 혹은 크리티컬 대미지 증가가 붙어있는 경우, 호무라+스텔라보다 둘 중 하나에 유키나를 채용하는 쪽이 최대 화력이 훨씬 뛴다.

사실 대미지의 증가량을 생각했을 때, A-보다는 A에 가까울 정도의 성능이라고 생각해. 특히 제압 셋업을 사용하고 제압 시너지를 요구하는 스킬들은 대부분 화력이나 타격능력이 우수한 스킬들이라, 대미지 자체를 엄청나게 올려주는 유키나의 패시브는 고효율 그 자체니까. 다만 어디까지나 '스킬'의 대미지를 올려주기에 스킬과 평타 사이의 대미지 갭이 발목을 잡을 가능성도 있다는 점, 대미지를 수십만에서 백만 단위로 뽑아내는 경우에는 지나친 오버딜이라는 점, 극도로 스킬에 의존하는 구조가 호불호를 꽤 탈 수 있다는 등의 몇 가지 사소한 옥의 티들이 발목을 잡아 약간 짠 점수를 받게 되었다.

액티브의 확률로 잡몹 즉사가 생각보다 꽤 유용한 편이라, 단일/소수대상 극딜은 좋으나 범위나 다중타격이 아니라 취약한 캐릭터라면 메인 서포터 자리를 내줘도 PVE에서는 제법 밥값을 한다. 쿨도 42초로 짧은 편이라 자주 질러주기에도 나쁘지 않음.

추천 캐릭터: 시라누이(섬광/3제압), 아스카(공절람/3제압), 토키코(부채/3제압), 소라(유다치/3제압)


와타라세 츠무기 (D~A)

싼 맛에 굴리는 특급 스노우볼

게임 플레이 중 팝업으로 한정 구매만 가능한 서포터. 가격이 다소 오락가락하다가, 현재는 단독 구매에 한 장당 0.99$로 돌아옴. 한화로 대충 1200원 언저리. 캔커피 하나 덜 사먹는다 생각하면 되는 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풀돌용으로 5장 다 사도 햄버거 한둘 정도밖에 안 된다.

UR이지만 체방합값은 SR인 메르시에 비빌 정도로 적고, 전투효율 보정도 전혀 없어. 오로지 패시브의 경험치/골드 보정만 보고 지르는 거야. 극초반의 뉴비에겐 그래도 UR이라 체방값이 높아서 은근히 서브 서포터 자리에서 생존률에 기여할 것이고, 꾸준히 채용하면 경험치 보정은 물론이고 골드량 자체도생각보다 쏠쏠하다. 어느 정도 키워놓은 후 대충 클리어하는 요일퀘 같은 데 넣으면 부가소득이 꽤 됨. 메르시와 더불어 앵벌의 여제, 스노우볼, 그런 느낌.

물론 아무리 싼 가격이라도 현금 재화를 지르는 걸 생각하면 무작정 강권하진 않겠지만, 자기가 게임을 꾸준히 한다 생각하면 그냥  나오는 족족 사서 다섯 장 질러. 츠무기 달고 못 깨는 퀘스트는 주력 서포터 채용해서 밀어버리고, 여유 있는 단계에서 파밍할 때 꾸준히 츠무기를 기용해주면 생각보다 얘가 주는 골드가 많다는 사실에 놀라게 될 거다. 꼭 그게 아니더라도 UR서포터가 있으면 온갖 곳에 부려먹을 여지는 충분하기도 하고. 대충 1$에 대마석 40개(단차)라 생각해보면 가성비는 꽤 뛰어난 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