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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ko.khmwiki.wiKIDok.net/wp-d/5b0a90186e4305b26ca1922f/View

 

원작자: 저, ㅂㅇ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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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월부터 크흠방송을 통해 방영하는 액션 드라마. 매주 목요일 밤 9시에 방영한다.

 

독일 RTL에서 방영하는 형사물인 알람 포 코브라 11과 포맷이 유사하다. 목요일에 방영한다는 점도 알람 포 코브라 11과의 공통점이다. 다만 형사 284팀은 시즌제가 적용되지 않고, 남자 두 명이 주연으로 등장하는 알람 포 코브라 11과 달리 남녀 한 쌍이 주연으로 등장한다. 크흠방송이 자체적으로 드라마를 만들 여력이 안 돼서 제작을 외주에 맡겼고, 크흠컴퍼니 및 계열 기업들이 소품을 지원해 주었다. 예를 들어 경찰차는 죄다 크흠자동차를 썼고, 경찰 트럭과 버스는 죄다 산렌크 자동차의 모델을 썼다. 또한 배우를 무명이나 신인 위주로 캐스팅했고, 엑스트라로 쓰는 차량도 거의 다 10년 넘은 구형 차량들로 구성해 제작비를 절감했다. 물론 새차도 나온다.

2006년 7월에 열린 제2회 크흠엑스포에서 처음 소개되었고, 동년 8월부터 촬영을 시작해 2007년 1월에 첫방영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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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화 배경은 크흠 공화국 북부동. 신입 형사인 우주와 연희가 휴가를 맞아 크흠 아일랜드에 놀러왔다. 서경면옥에서 점심으로 물냉면을 먹고 나오는데, 맞은편에 있는 은행 앞에 웬 검정색 차 한 대가 서있다. 잠시 후, 총성이 울린다. 복면을 쓴 남자 다섯 명이 총과 돈다발을 들고 검정색 차에 탑승한다. 우주와 연희는 바로 에 올라타 검정색 차를 추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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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us: 스토리보다는 액션에 치우처진 구성 때문에 화끈한 액션신, 스턴트 장면이 볼 만하며 대한민국에서 보기 드문 포맷의 드라마라는 점은 높게 평가된다. 남녀 한 쌍이 등장함에도 연애물보다는 버디물에 가깝게 진행되는 구성을 택한 점도 주목을 받았다. 또한 스토리에 상대적으로 신경을 덜 써도 되는 옴니버스식 구성인데다가, 개그 요소까지 들어있어서 머리 비우고 보기 좋다는 반응이 많다. 그래서 크흠방송 드라마 중 시청률이 가장 높다.

 

Minus: 하지만 액션에 투자를 집중하느라 스토리가 지나치게 빈약하고 세트장이 크흠컴퍼니 계열 제품들로 도배될 정도로 자사 PPL이 지나치다는 식의 비판을 받고 있다. 또한 수많은 에피소드가 정형화된 패턴에서 벗어나지 못한 점도 한계로 지목받고 있다. 한 패턴이 여러 에피소드에서 단골로 나온데다가 굳이 은행강도가 아니더라도 차량, 동기, 범인만 바꿔서 최소 전체 에피소드의 절반 수준을 잡아먹은 상황이다. 아무리 옴니버스식 구성이라고 하지만 너무 심하다는 반응.

 

총평: 

"대한민국에서 이런 류의 드라마가 나올 일은 없을 줄 알았다. 그런데 나왔다. 도전을 응원한다. - 평론가 L모씨, 2007년"

 

"스토리가 뭐 이따구냐. 내가 만들어도 이것보단 잘 만들겠다. - 네뜨억 윾저 C모씨, 201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