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SDPC를 가져 왔습니다.


저에게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개막 SDPC의 화력 만으로 S 랭크에 올라가서 개고생을 했던 전적이 있지만


그만큼 화력 하나는 기막힌 빌드입니다.










혹여나 중반(미드 게임)에 약하신 분들은 한번만 더 고민하시고 해당 빌드를 사용해주시길 권장 드리겠습니다.


안그러면 미드 라인 클리어가 강하신 분들에게 역관광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그러면 하나씩 살펴보도록 합시다.



1. 개막 싱글

SDPC의 미래는 개막 빌드를 얼마나 빨리 쌓고 T 스핀을 하느냐에 따라 갈립니다.

빌드 자체는 쉽고 간편합니다. 그저 O가 빨리 나오면 해결되니까요.


S가 빨리 나온다면 위와 같이 제작하고 Z가 빨리 나온다면 반대 방향으로 제작합니다.


LJ는 서로 교체가 가능합니다. J가 빠르면 저렇게 거꾸로 두고 L이 빠르면 자 모양으로 둡니다.




만약에 T S Z 전부가 O 보다 빠르게 나온다면 못 만듭니다. 꼭 알아두세요.


만들었다면 싱글 박고 더블 제작에 들어갑니다.



2. 더블


더블은 180도 회전이 가능하다면 무조건 제작됩니다.


간혹 J가 늦게 나와서 소프트 드랍을 해야 하는 상황이 오는데

세워서 S 위로 소프트 드랍

180 회전 후 좌측으로

소프트 드랍 후 CW(시계 회전) 하시면 됩니다.



3-1. T 스핀 후 PC-S (약 41%)



더블 이후 T 스핀이 가능하다면 PC가 거의 확정입니다.


이후에 S가 빠른가 Z가 빠른가에 따라 PC 방법이 조금 달라집니다.


O는 항상 고정입니다. 맨 좌측에 두세요.


S가 빠르면  O 오른 편에 세워서 둡니다.

해당 상황에서 PC 실패 가방은 IJZL 뿐입니다.



번외로 T 스핀 전에 S가 나오는 경우에도 180도 스핀을 쓰면 해결이 가능합니다.








3-2. T 스핀 후 PC-(약 48%)


Z가 먼저 나왔다면 테트리스 PC를 노릴 수 있습니다.



풀이도 쉽습니다.







3-3. T 스핀 없이 PC


다 못 외웠습니다.



자세한 건 해당 사이트를 참조해 주시고

https://four.lol/openers/sd-pc



제가 사용하는 루트 2개만 소개하겠습니다.



LJSZTO


J를 저 곳에 넣은 후 SZTO로 마무리합니다.


혹은 STIO로 마무리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경우엔 Z가 가방에 남으니 후에 올릴 DPC에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3-4. 연장(예능)


모종의 상황으로 인해 데미지를 받았거나 혹은, PC를 못 하는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싱글 더블을 했으니 백투백 보너스라도 받아야 하지 않겠어요?

제 개인적으론 S가 빨리 나올 때가 가장 풀이가 어려운 상태라 





임페리얼 크로스+ STSD를 주로 사용합니다.


SJI가 빨리 나오면 그게 최적입니다. Z가 두개나 필요해서 SJ를 쌓았다면 T는 스핀으로 바로바로 사용해 주세요.


T를 두 번 사용했다면 ZI로 STSD를 만듭니다.



이후 뭐.. LIJ가 빠르면 STSD 위에 STSD를 하나 더 쌓고 그러긴 하는데.. 다 필요 없고 안정성이 좋지 않습니다.


자고로 임페리얼 크로스를 전부 사용했다면 PC 찬스가 있습니다. 진짜에요 좀 믿어줘 내가 해봤다고


여러모로 연구 중이긴 한데.. 어렵네요.






장점: 빌드 만들기 쉬움

수많은 파생 가능

8줄 PC 후 DPC로 첫번째 가방 획득



단점: 중반 빌드 없이 SDPC만 사용하는 경우 사람이 너무 단순해짐

싱글 속도에 따라 공격력이 갈림.



사실 거의 단점이 없는 빌드입니다.


하지만 개막(오프너) 빌드를 사용할 때에는 꼭 알아주세요. 


생각보다 중반 게임은 중요합니다.


너무 부두교.. 아니 


개막빌드에 심취하시면 안됩니다. 중반 빌드도 찍어보고 골고루 드세요.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