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바다거북스프가 아니라 수수께끼의 일종임.


하는 방식은 다음과 같다.


1. 출제자가 (이야기 형식의) 수수께끼를 만들어 출제한다.

2. 참가자들은 출제자에게 스무고개 형식의 질문을 하고, 출제자는 그에 대한 대답을 한다.

3. 정보를 통해 참가자들은 이야기의 전말을 추리한다.

4. 적당한 때가 되면 출제자는 정답을 공개한다.


이렇게만 적으면 못 알아 들을까봐 예시 한번 적어 봄




문제


한 남자가, 어느 바닷가 레스토랑에서 바다거북 수프를 주문했으며 그 남자는 바다거북 수프를 한 수저 먹고는 주방장을 불렀다.

“죄송합니다. 이거 정말로 바다거북 수프인가요?”

“네, 틀림없는 바다거북 수프 맞습니다.”

남자는 계산을 마친 뒤 집에 돌아가서 자살했다.

왜 그랬을까?


이런 식으로 출제자가 수수께끼를 내면 이제 댓글로 질문을 하는 거임.

(단, 질문의 대답이 네와 아니요로 나올 수 있게 질문 해야됨.)





예를들어


장소가 바닷가 레스토랑인 게 중요한가요? 

ㄴ 네. 약간 관계 있습니다.


남자는 빚을 지고 있습니까? 

ㄴ 아니오.


이런식으로 스무고개 처럼 하나씩 물어가면서 사건의 진말을 알아가면 된다.





만약 질문이 내용과 상관없다면 이런식으로 나올 수도 있다.


그 남자는 에라토호를 해봤나요?

ㄴ 아니요. 문제와 상관 없는 질문입니다.


그 남자가 제일 좋아하는 에라가 뭐임?

ㄴ 네 아니요로 대답할 수 없는 질문입니다.




이런 식으로 여러번 질문을 하다가 남자가 자살한 이유를 알게 되었을 때


정답 ㅡ 그 남자는 크리스마스에 홀로 에라토호를 해서 현자타임을 견디지 못하고 자살했다.

ㄴ 아님


이런식으로 답하는 거임.


이건 유명한 문제니까 정답을 공개하자면 이럼





남자는 배를 타고 있었는데 남자가 탄 배가 조난되었다. 몇 명의 다른 사람들과 함께 구명보트를 타서 죽음은 면했지만, 작은 섬에 표류하는 처지가 되었다.

식재가 떨어진 일행은 체력이 떨어지는 사람부터 죽어가기 시작했다. 결국, 살아남은 사람들은 살기 위하여 시체의 살을 먹기 시작했지만, 단 한 사람은 이 행위를 강력하게 거부했다. 당연히 그 남자는 서서히 죽어가게 되었다.

이 꼴을 가만히 둘 수 없었던 다른 사람 중 하나가 “이건 바다거북 수프야”라고 거짓말을 한 다음 남자에게 수프를 먹여서, 구조될 때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다.


그 뒤 레스토랑에서 명백하게 맛이 전혀 다른 이 진짜 바다거북 수프를 직면하게 된 남자는 진실을 알게 된 뒤 목숨을 끊었다.





정답 자체를 이렇게 길게 쓰라는 얘기가 아니고 


정답 ㅡ 바다거북스프가 아니라 인육스프인걸 눈치채서 자살한거임

ㄴ 맞음


이정도로만 적어도 된다.




이제 설명이 끝났으니 모두 개꿀잼 바거수를 즐겨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