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종의 이유로 부모와는 떨어져서 대륙에서 가난하게 지내다 플루펫 상회에 댄서 연습생으로 픽업됨. 메이드조의 비스케타와는 의자매가 됨

그러던 어느날 공연용 우시차가 산적의 습격을 받아서 혼자 거지꼴로 간신히 도망침

(고래 시나리오에서 게임 시작, 형제자매 설정 비스케타, 소지품은 너덜너덜한 헝겊 하나)


다행히 빨간 후드 걸치고 혼자 다니는 소녀를 발견해서 길을 물었는데 뭐 신기한 거 보는 눈으로 뚫어져라 쳐다봄

답답해서 계속 캐물으니까 어찌어찌 가까운 도시까지 안내해 줌. 딱히 상회로는 돌아가고 싶지 않은 차에 아타고를 만나서 술집에서 알바 생활 시작

(타국 방문:코판돈 세력-아타고 조우, 이후 식사 공급 노동. 탐색하다가 치한에게 엉만튀를 당하거나 강도를 만나 도망치기도 하는 일상)


한 달쯤 지내서 옷이랑 머리빗, 호신용 단검 정도를 살 수 있게 되었을 무렵, 알바 도중에 취해서 웅얼웅얼대는 진상 손님을 만남. 눈 한짝이 없고

떡대가 엄청나서 줘팰 용기도 없기에 신세 한탄이나 들어주고 있었는데 자기는 무투가고 투신도시에서 하는 무술대회에 출전하러 간다고 함

그럼 나도 강해지고 싶으니 훈련을 시켜달라고 요구함. 마침 술기운에 분위기 좋던 참이라 승낙 받음. 한 2주간 배우다가 스승 수발 들면서 여행 시작

(훈련 후 타국 방문:YORA 세력-슈리 조우)


대회 접수원한테 가니까 주인공이랑 스승을 보더니 파트너 제도는 아직 검토중이니 안 데려와도 된다고 함. 나도 참가자라니까 열심히 사과함. 뭐지?

성지식 1로는 뭔 소린지 못 알아듣겠으므로 어색해하는 스승과 함께 무투 속도 10대 상태로 투신도시 지하의 자격 미궁에서 수행을 재개함

업혀다니다시피 했지만 다행히 살아남아서 돈도 좀 벌고 레벨업도 함. 모험복과 번개검 등등을 장만해 투기장에서 데뷔전 승리

한 번 더 자격미궁-투기장 코스를 돌아 이기긴 이겼으나 이 다음부터는 실력이 안 된다는 걸 인정하고 대회 드랍, 하산해서 모험가로 독립하기로 함

스승한테 쓰다듬 한 번 받고 커스텀으로 향함. 그랬더니 존나 끈적끈적한 눈으로 쳐다보는 보라색 머리 언냐가 입대를 부추긴다


다른 의뢰도 없어서 계약금 받고 사관함. 이것저것 밀린 공부도 하고 촌장 딸이나 커스텀 4마녀와 친해지면서 도적 소굴 소탕 등등으로 세월을 보냄

도중에 우연히 만나서 해방시켜 준 루시안이라는 노예와도 친구가 됨

검술은 아직 별로지만 그럭저럭 똑똑하고 생김새도 반반해서 얼굴마담격으로 주로 인사나 외교 담당을 맡아서 돌아다님

리자스 왕국과 불가침 협정 자리에도 따라가고 비스케타 언니와도 재회함. 물론 그 옆에 녹색 옷 차려입은 성주와도 만나 눈도장이 찍힘

몸은 계속 성장하는 와중인데 순찰 중에 에로책을 발견하거나, 숲속에서 난교를 목격하거나, 부하가 실수인 척 가슴을 만지거나

둘만의 술자리에서 도둑키스를 하려고 하는 등의 사건이 연달아 벌어짐

게다가 그걸 하필 보라머리 선배한테 상담하러 갔다가 술김에 덮쳐져서 엉망진창으로 보벼짐


이런 저런 사건과는 별개로 출세는 막히지 않아서 수비대 홍보 방송에 출연하게 되고 내집마련도 달성함

그러나 친구 루시안이 사실 도주중인 헬만 황제였다는 게 밝혀지고, 따라와서 나라를 바로잡게 도와달라고 부탁받지만

너무 허무맹랑한 얘기인데다 막 자리를 잡은 터리 거절하고 헤어진다. 그러나 여기가 무난한 인생의 역사적 고점이었다

바로 다음 날, 전에 만난 적 있는 란스라는 놈이 영내에서 깽판을 치고 다닌다길래 토벌대에 참가했다가 토벌대가 전멸하고

본인은 란스놈에게 백주대낮의 들판, 전우들의 시체 사이에서 처녀를 따이는 사태가 발생

그걸로 끝이 아니라 알고 보니 전에 출연한 홍보 방송 스탭들이 주인공 방에다 몰카를 설치해 뒀고, 그걸로 어느 틈에 나체와 자위 장면을 촬영한 후

그걸 빌미로 AV배우로 전향하지 않으면 여기저기 퍼뜨리겠다고 협박을 해 왔던 것

거절했더니 이 미친새끼들이 정말로 자위 영상을 온 대륙에 뿌려버렸다. 그간 외교 담당으로 활동한 게 역효과로 돌아와 전 대륙에 쪽이 팔리고

세력 우호도까지 깎이는 개민폐가 발생해 도저히 세력에 발을 붙이고 있을 수 없게 됨


커스텀을 떠난 뒤 다시 자유 모험가로 돌아가 라크와 노아, 버드 등의 동료들과 함께 미궁에 도전하지만

한 달도 채 못 되어서 도로 란스를 만나 이번엔 차가운 돌바닥 위에서 노아와 나란히 능욕당한다. 물론 이 사건을 계기로 파티도 깨짐

난 칼밥 먹을 팔자가 아닌가보다 하고 다시 술집 알바에 지원했지만 이번에는 점장한테 미약조교를 당하고,

계약서에 발목이 잡혀 3개월에 걸쳐 지하주점에서 강제로 몸을 팔게 된다

그런 생활을 하던 주인공이 정신을 차리게 된 계기는, 지난번 혁명에 실패하고 재기를 노리며 떠돌던 패튼 패거리와의 만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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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등을 거쳐서 LP3년 초 헬만 혁명 2차 시도 중. 동쪽 절반 먹고 동헬만이 되었고, 케이브리스는 제스 전복하고 자유도시 침공 중

주인공은 휴버트랑 사귀지만,  위안 무녀 데일리 등을 거쳐서 음탕하게 개화한 상태라 다시 만난 란스를 몸으로 유혹해서 카오스를 양도받음

무희나 무녀의 춤+ 같은 스킬들로 컨셉 빵빵하게 채움

현재 신겐이 되어 있는 친아버지나 나미와의 만남 등의 떡밥이 남아 있음


이렇게 하면 재미있을 것 같냐?

위 글에서 이름이 나오지 않은 고정 캐릭터들을 순서대로 적으시오 (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