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의 설정 - 플레이어는 바드 전투스타일이다. 

                        파티는..



 영웅으로는 리시우스 할아버지를 데려갔었다. 이 숙련되고도 훌륭한 인품을 지닌 영웅을 넣으려 한 오스피스 -신 은 이 전대 세션 캐릭터를 다음, 즉 이번 세션에 넣으려고 얼마나 많은 치킨을 마스터에게 대접해야 했을까? 


 

 

" 반갑네 젊은이. 자네도 이번 대의 영웅들 중 하나인가보군. 듣기로 거대한 악룡 하나를 쓰러트렸다지? "


 


" 그렇습니다 경. 살아있는 전설을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경의 이야기는 수많은 이야기와 노래로 전해져오지요. 어디 제 작은 업적이 그에 비할 수 있겠습니까?"



 " 자네 또한 선택받은 걸 보면 상당한 업적이었던 거겠지. 자신을 너무 폄하하진 말게. 그렇게 내게 예의 차릴 필요도 없네. "


 


" 제가 어찌 그러겠습니까? 경께는 아주 큰 빚이 있는데요. 제 목숨을 빚졌죠. "



" 미안하네. 이 늙은이가 기억력이 좋지 못해서 기억하지 못하겠군. 부디, 내게 알려주겠나? "



" 경. 제가 경의 업적을 칭송하는 노래의 인기 덕에 생활비를 벌었을 뿐만 아니라 학비까지 벌 만큼 충분한 돈을 벌 수 있었습니다. 경의 업적 덕분에 제가 지금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죠. "


 


" 하하하.. 그럼 젊은이. 내게 하나 빚진 셈이로군. 기억해두겠네. 신들이 우리 여정을 안전히 이끄시길 빌지. "



" 물론입니다 경. 저희 여정이 안전히 끝나기를. "








 



 힐러로는 아마란트를 픽했다. 흔히 볼 수 없는, 방랑 엘프 힐러이자 자애로운 마음씨를 가진 인격자다. 훌륭한 자선가로서의 표본이 아닐까 싶다. 플레이어 배신시, 충분히 가까웠을 경우엔 플레이어를 처단하는 것을 굉장히 망설일 것이라는 묘사가 있는데, 마음이 무너지지 않기를 빌자. 



" 이번 대엔 다들 젊군. 좋은 일이고 말고. 젊은이들의 성장을 보는 것은 이 노구의 즐거움 중 하나지. " 


 


" 반갑습니다. 당신께서 헌신하신 일은 널리 알려져있지요. 저희 엘프들의 이야기 속에서도 어르신의 이름은 자주 오르내린답니다.."



" 그리고...그쪽분께서는, 최근에 용을 토벌하셨다는 그 분 아니신가요? "



" 맞습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아마란트 양 맞으시죠? 귀하가 지금까지 한 헌신에 감사드립니다. 많은 이들이 당신 덕분에 구원받았다 들었습니다. "



" 그리 말해주셔서 감사해요. 전 이 여정에서, 우리가 더 많은 사람들을 구할 수 있으리라 믿어요. "



" 그리 될겁니다. 아직 만나지 못한 일행도 동의하리라 믿습니다. "



" 무거운 이야기는 그쯤 해두게 젊은이들. 너무 풀어져서도 안 될 테지만, 세상 전체를 자네들 어께 위에 질 필요는 없어. " 

 

 





 


 전사로는 하루코 무사시를 택했다. 깜박 잊고 저번에는 전사를 픽하지 못했었다. 하루코 무사시의 설명을 대강 읽어보면, 굉장히 향상심 높고, 어릴 적부터 검술을 배워온 캐릭터임을 알 수 있다. 대체 어떻게 하는진 몰라도 검 없이 동작하는 것만으로도 뭔가를 베어버릴 수 있다는데, 이게 전설로만 들려오는 일본의 여고생 갓본도 사무라이가 아닐까? 아 너무 무섭다...! 


 또 다른 특징으론 좀 상식과 동떨어졌고, 회화하는 능력에도 좀 문제가 있으며, 일행과 동떨어지기를 선호한다는 점이다. 플레이어 배신시 배신을 이해하지 못하고 플레이어와 함께하려다 저지된다고 묘사가 되있던데, 참 안타까운 친구다.




 

"저 젊은이도 우리의 일행 같아보이는군. 한번 불러보세. 거기 젊은이! 쭈뼛거리지 말고, 와 보게나. " 





" 당신들 상당히 강해보이네요. 그렇죠? "



" 아마 그렇겠지요? " 


 


" 내 눈이 틀린게 아니라면, 자네 또한 이 여정에 참여할 자인것 같은데, 맞는가? "



" 네 맞아요. 오버로드를 쓰러트리기 위한 여정이라면서요? "



" 긴장되지 않으시나요? 많이 기뻐보이셔서요. " 



" 이런 멋진 여정이 어떻게 긴장되겠어요? 기대되지 않아요? "



" 참으로 음...낙천적이시군요? "



" 그래서, 언제 출발하나요? 저는 지금이라도 좋아요. " 



" 진정하고 긴장을 유지하게나 젊은 친구. 그렇게 보채지 않아도 곧 출발할걸세. 


 







 마법사 영역에선 프로스페로 말골드의 수많은 자녀들 중 하나인 일데폰소 말골드다. 특징으로는, 다른 형제자매들과 다르게, 아버지의 악행을 참다 못해 세레브한 무역품이 잔뜩 들어있는 창고를 태워버리고는, 자신의 아버지를 적대했다는 점이다. 이 피해는 천문학적이라는데, 프로스페로가 이 행위를 좌시하지 않을 것임에도 살아있는 걸 보면 무지막지하게 강한 모양이다.


 추가로, 묘사를 잘 보면, 마법사임에도 극한상황에서의 활동에 도움이 될 충분한 훈련을 받았다는 것 같은데, 마법사치고 상당히 체력도 강할 것 같다. 플레이어가 어릴 시, 플레이어에게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최대한 도우려 한다는데, 플레이어는 성인이기에 해당사항이 없을것이다.




" 흐음.... 참 운명이란 기구한 것 같습니다. "



" 젊은이가 할 말은 아니로군. 무슨 걱정이 자넬 옭아매나? 혹시 저 혈기 넘치는 친구가 걱정된다면 걱정 붙들어매게. 내가 도와줄 터이니. " 

 


" 경. 그게 아니라...음 우리의 새로운 일행이 온 것 같아서 말입니다. "



" 허...참으로 그러하군. 저 젊은이도 우릴 눈치챈 것 같구만. "



" 저 분이 누구신데 두 분께서 그리 걱정하시는 건가요? "



" 제가 설명해드리자면, 저 분은 지금 오버로드로 지정된 프로스페로 말골드 대통령의 자제분들 중 한분이십니다. "



" 참으로 잔혹한 운명이네요... " 



" 오히려 저 분께선 그걸 원하실지도 모르죠. 자 우리 새 동료분을 맞아줍시다. "



" 당신들도 오버로드가 된 말골드를 잡으러 가는 건가? "



" 그렇다네 젊은이. 우리 모두가 그러하지. "



" 내가 잘못 찾은게 아니군. 난 일데폰소 말골드다. "



" 반갑습니다. 일데폰소씨, 혹시 가능하시다면 저희 모두를 위해서 조금만 더 자신을 소개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



" 말했듯이, 나는 일데폰소고, 마법사다. 그리고 프로스페로가 몰락하는 것을 반드시 볼 것이다. "


 


" 인상적이군. 하지만, 젊은이. 그리 자신을 채찍질하지 말게. 자넨 지금 뭔가에 쫓기는듯이 보이고, 그래선 목표를 이루긴 힘들겠지. "



" 충고는 새겨듣지. "



" 그거면 됐네. 고맙네 젊은이. "

 

 




 


 여행자로서는 하를란을 선택했다. 레예네스 왕국의 몇 안되는 평민 지주 중 하나로, 자수성가해서 믿을 만한 사람들과 함께, 소원해진 가족들의 좋지 못한 가업과는 다르게 정상적인 사업을 하는 모양이다.


 하를란의 특징으론, 그와 그의 가족들이 한때, 대주교 아래서, 좋지 못한 뒷세계의 일을 했다는 점이고, 그는 그걸 후회하고 있으며, 이런 과거때문에, 일행을 굉장히 아끼고 아낄 것이란 점이다. 플레이어가 배신한다 해도, 자신도 자신의 가족을 배신했기 때문에 비난하지 못할거라는 특징도 인상적이다. 




" 이제 한 분만 더 오시면 출발인가요? "



" 제가 알기론 그렇습니다. 마침 저기에 계신 남성분이 이곳으로 걸어오시는군요. "



" 제가 늦지 않았나요? 혹시 그랬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



" 전혀 그러하지 않다네 젊은이. 자네도 오버로드를 쓰러트리기 위한 여정에 참여하는 영웅들 중 하나인가보군. "



" 영웅이라....네 그렇습니다. 어르신. 아마 제가 맞을겁니다. "



" 그리 긴장하실 것 없습니다, 선생님. 저같은 무지렁이 음유시인에 비하면 선생님께선 훌륭한 영웅이신걸요. "



" 우리 서로를 비하하지 말도록 해요. 그게 자신이라 해도요. 그건 너무나도 괴로운 일이잖아요. "



 


" 이번 대의 젊은이들은 참 선하고 밝아서 좋군.... 부디 비극이 반복되지 않기를. "



"......"



" 아마란트 양 말이 맞습니다. 길지 짧을지는 모르나, 여정이 진행되는 동안 잘 지내봅시다. "



" 저야말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


 



 


 



 


 

자 파티 인원이 모두 정해졌다. 신들이 주사위를 잘 굴리기를. 




영웅들의 일대기


드디어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신들은 주사위를 굴리고 신들의 말이 된 영웅들은 행동할 차례다. 



노병의 죽음


멘토 트레잇을 가진 한 명의 영웅이 일행을 위해 스스로를 희생했습니다. 

새로운 캐릭터를 고르고 대체하십시오.


 선택 -1 그 죽음은 너의 계획이 아니었다.



"사방이 적입니다. 포위망을 돌파해야합니다!  " 




" 적들이 이 앞에도 잔뜩 있어. 적어도 백은 되어 보여. "



" 프로스페로가 아룸 군단을 보냈군. 벗어나기 힘들겠어. " 



" 그 미치광이의 정예 사병들 말입니까? 듣기로는 왕국 친위대들보다도 더 잘 무장했다고 들었는데... " 



" 포기하기는 일러요! 우리가 함께한다면 포위망을 돌파할 수 있을거에요. " 




" 진정하게 젊은이들! 적들이 우릴 시험하며 포위망을 좁히고 있어. 아직 벗어날 기회는 있다네. "



" 제게 계획이 있습니다. 하를란씨, 지금 겨누고 계신 나무에서 한 뼘정도 오른쪽으로 눈을 돌려보시면, 커다란 나무가 보이실 겁니다. 그 나무의 앞으로 심하게 삐져나온 나뭇가지 위의 사람이 보이십니까? 겨누지 말고 말씀하십시오. "



" 보입니다. 저 자가 수신호로 뭔가를 전달하려 하는군요. "



 " 제가 생각하기로 그 자가 이 습격대의 대장같아보입니다. " 



" 내 눈에도 보이는군. 이 습격을 이끄는 자가 아닐지도 몰라. 하지만, 적어도 저 놈은 상당히 지위가 높던것으로 기억한다. "



" 적들은 우리의 명성과 그 명성을 얻은 배경, 즉 강함을 알기 때문에 쉽사리 습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들의 본대가 올때까지 계속 우릴 압박하고만 있죠. 저 대장만 처리한다면, 혼란 속에서 탈출 할 수 있을겁니다. " 


 


" 충분치 않네, 플레이어. 혼란을 일으키고 도망친다는 점은 나쁘지 않군. 고전적이지만 효과적이야. 하지만, 저들은 이미 우리 측면을 충분히 우.회했네. 우리에게 힐러 아가씨가 있어서 어느정도의 위험을 감수해도 된다고 해도, 전방의 부대가 혼란에 휩싸일지라도, 우리 측면에 우릴 기습하기 위해 존재하는 부대들은, 그들의 상관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기 전에 이미 우리에게 공격을 감행하고 있을테지. "



" 제 마법을 사용한다면, 측면에 땅 마법을 활용한 벽을 만들어서 어느 정도의 보호를 제공해드릴 순 있어요. 아마 충분할 거에요. "



" 저들은 끝까지 우릴 쫓아올거야. 내가 배웠던 방식이고, 그들의 방식이기도 하지. 저들을 멈추는 방법은, 프로스페로의 명령, 혹은 그들의 목숨을 완벽히 끊는 것 뿐이다. "


 


 " 잊으셨을진 몰라도, 여러분. 나는 바드입니다. 저들을 재우고 도망칠 수 있어요. 내 노래가 최고는 아닐지라도 저들을 잠재울 만큼은 될겁니다. 대장을 저격하고, 측면에 벽을 생성하고는 냅다 뛰어가십시오. 난 저들에게 공연을 좀 하다가 후퇴하면 되니까요. "



" 너무 위험해. 분명히 따라잡힐거야. "



"따라잡히지 않을 지도 모르죠. 도망치는 데에는 일가견이 있는 몸입니다. "



" 그만! 우리끼리 싸우는 동안 저들이 결집하고 있지 않나? 행동할 시간일세. "



" 플레이어의 계획대로 진행한다. 내 신호에 맞춰, 하를란. 자네는 대장을 저격하도록. "



" 그리 하겠습니다 어르신. 언제든지 가능합니다. "



" 좋아. 일데폰소. 자네는 내 신호에 맞춰 우리 전방에 화염의 벽을 두 겹 만들고, 한 겹의 벽은 전방으로 점진적으로 이동시키게. "




 " 그리 하겠소. " 



" 다음으로, 아마란트. 자네가 해야 하는 일은 알고 있겠지? 플레이어가 말한대로, 마법으로 우리가 갈 길 양쪽에 벽을 세우도록. 어떠한 마법이나 공격도 그 벽을 투과해서는 안되네. " 

 



" 제 모든 힘을 다 바쳐서라도 해낼게요. "



" 훌륭하군. 하루코? 자넨 벽을 넘어 일행에게 달려드는 자가 있다면 베어버려야 해. 내가 말해둔 조언들은 잘 기억하고 있느냐? "



" 네. 아무도 접근시키지 않을게요. "



" 마지막으로, 플레이어... 자네는...."



" 리시우스 경? 왜 그러십니까? "



" 허허...아무것도 아닐세. 노구가 걱정이 많아서 말일세. 이렇게 나이가 들면...괜시리 걱정이 많아지니 말이야. 자넨 이들을 인솔해서 주변 도시로 가게. 최대한 신속하게. "


 


" 제 역할은 이곳에서 제 능력을 사용하는것 아닙니까? 제가 떠나면 추격자들은 어떡하려고 그러십니까? 그리고 경께서는요? "


 


" 플레이어. 자넨 내게 빚이 있다고 했었지. 내 말대로 하게. "



"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당신은 이미 충분히 스스로를 희생하셨어요. 경. 절 믿으십시오. 우리 모두 살아나갈 수 있을겁니다. "



" 내 직감은 그렇지 않다는군. 어서 이들을 이끌고 가게 플레이어. 그리고... 자네를 믿지 못한 내 사과도 받아주게나. " 




" 그런 말씀 마십시오 경. 꼭 도시에서 지원부대를 요청해서 다시 오겠습니다. 최대한 버티셔야합니다! " 



".... 지금일세! 발사하게 하를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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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은 죽지 않는다. 그저 사라질 뿐이다. 


 정의롭고 현명한 전대 용사 리시우스 경이 치밀하고도 교활한 프로스페로 말골드가 계획한 매복에 당해 사망했다. 


 이제 다음 용사를 택할 차례다. 


 


레야네스의 아우레아 공주


" 나와 함께 해줄래? "


" 난 네가 그녀와 다른 걸 알고 있어! 근데 대체 왜....? "


도적 공주라 불리는 왕가의 수치. 삼년 전에 집을 나섰으며, 집안, 그것도 언니에게 수치를 주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검술을 배웠지만, 단검을 더 선호하며, 야생에서 사는 인간에게서 독에 대한 지식 또한 배웠다.

의적으로서 행동하고 있지만, 그녀의 부하들은 그들의 노획물이 다른사람에게 흘러들어가는걸 좋아하지 않는 모양이다.


특징으로는, 일행이 신뢰가능하고 믿겨질때까지 공격적인 어투를 사용할 것이고, 정서적으로 불안한 그녀를 도울 때, 과거의 그림자에서 벗어나는걸 돕거나, 아예 자신에게 의존하도록 만들 수 있다는 듯 하다. 




"반가워 내 이름은 아우레아고, 너희가 그 뭐냐...하여튼 일행이지? " 



" 그렇습니다. 신들께 감사를! 리시우스 경을 도울 사람이 벌써 오다니. 요청해 둔 시티가드도 집결한 것 같으니, 어서 가십시다. "



" 신들이 새로운 분을 보내셨다는 것은... "



" 뭐가 되었든간에, 어서 가자고요. 그분이 오래 버티시진 못할 거에요. "



" 아아...왜 벌써부터 이런 일이.... "



" 기분이 좋진 않군.... 플레이어. 서둘러야 하던게 아닌가? "



" 일데폰소 씨 말이 맞습니다. 새로 오신 분? 이름은 모르겠지만 어서 가십시다. 오는 길이 멀었겠지만, 우린 시간이 촉박하니까요. "




" 뭔 소린지는 알겠는데, 너흴 어떻게 믿고? "


 


" 싫으면 버리고 갈 뿐이다. " 



" 하... 좋아. 가자고 가! 헛짓거리 하면 손목을 으스러트려줄테니 그리 알라고. " 



 




자 그럼 새로운 말이 다시 추가되었다. 신들의 게임판이 점점 이상해지는 것 같다. 리시우스의 죽음은 그들의 계획엔 없었지 않았을까?






악한 말, 그리고 악행.


네가 파티에서 떨어져있을때 - 네가 원해서 그랬든, 아니든간에 - 오버로드가 널 찾아온걸 보았다. 놀랍게도 이 만남은 정상적이었고, 이직 제의를 받았다. 


오버로드는 이제 너와 친밀한 관계고, 충성-미션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만약 이미 친밀할 경우 추가 토큰을 받는다.




" 리시우스 경! 살아계십니까? 저희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약속드렸던 것처럼요! " 



 " 플레이어. 우리가...이미 늦은 것 같아요. " 



" 우릴 위해서 끝까지 싸웠던 것 같아. 도망치려 한 흔적이 보이질 않거든. " 



" 오 신들이시여, 젠장. 그러시겠죠. 그분께선 진짜 영웅이셨으니. "



" 스스로를 자책하지 마십시오 플레이어. 그분께서 바라신 것입니다. "



" 바라고 한 것이 맞겠지. 그는 꺾이지 않는 거목처럼 우직했으니. " 



" 놈을 겨눠라 활잡이! 놈이 프로스페로다! "



" 아비 곁을 떠난 탕아가 자신의 자리로 드디어 돌아오나 싶었더만, 이런 짓을 벌이고 있더구나. "



" 입 다물고 손 들어. 잘난 척 하다 자신의 인생에 끝을 고하게 생기셨군. "



" 오 얘야, 너와 함께하는 이들도 너처럼 순수하고....멍청하구나. 내가 아무런 보험 없이 너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낼 리가 있겠느냐? "



" 내 신호 한방이면 너희를 향해 납탄이 몇 다스는 쏟아지겠지. 하지만 그건 내 방식이 아니야. 문명인이라면 더욱이 말이야. "



" 저 말을 듣지 마라! 오직 거짓 뿐이니까! "



" 크나큰 착각을 하고 있군. 거짓으로 말하는건 내가 아니라 신들과....왕들이지. "



" 왕들이 거짓부렁이만을 늘어놓는 위정자란 점에선 동의해. 하지만 넌 미친 사이코새끼야. "



 " 알아듣기 쉽게 말해주지. 자네들은 날 잡으러 오기 위해서 약간의 지원금을 받아서 향했겠지. 아 물론 자네들 중 낮은 순자산 가정에서 태어난 자라면, 그 돈이 천문학적인 액수로 보일 테지. " 


 


" 하지만 진실은, 그것이 이익이 되기 때문이라네. 그들의 자네들을 보낸 명분은, 자네들이 신에게 선택받은 자들이라 주장하며, 신의 뜻이니 나를 죽이라 하며 보내지 않았나? 그럼 그들만이 아니라 추가적인 병력과 보급선, 더 많은 지원을 붙여주는게 신들에게 선택받은 자들을 위한 최대한의 배려가 될텐데? "


 


" 이해하지 못하겠는데, 누가 나쁘단거야? "



" 그건 자네들이 생각해야 할 문제가 아니던가? 자네들은 그래, 그 지원금을 받고, 돈에 쪼들리며, 무보수로 습격받는 마을들을 지켜주고, 이와 빈대, 벼룩이 들끓는 텐트와 침낭에서 야외노숙을 하며 여행을 하지. "



 " 운 좋게, 내 모든 방어선을 격파하고, 나를 죽여서 임무를 마쳤다고 가정해 보자고. 자네들이 겪을 일은 둘 중 하나야. 내 확신하지. 날 죽이면서 너무나도 인기가 많아지고, 강력함이 입증되었다는 이유로, 왕 옆의 간신들이 자네들의 위험을 속삭여서, 어느 날 갑자기 알 수 없는 이유로 죽거나, 명예직과 땅, 그것도 외진 척박한 땅을 영지랍시고 들려주며 온갖 미사여구를 더한 찬사를 하겠지. 찬사는 돈이 들지 않거든. "



" 내 말이 믿기지 않는다면 생각해보게나. 자네들에게 주어지는 지원금이, 날 잡으러 보낼 군대...그래 1만정도라 가정해보자고. 그 군대를 동원하고, 먹이고, 보급선을 유지하고, 훈장들의 값까지 더했을 때, 몇배나 차이가 나는지 말이야. "



" 말골드 무역회사는 언제나 새로운 인재를 환영한다네. 이 정도까지만 말해두지. 보이느냐 아들아? 너희 일행이 흔들리는 것이?"



" 당신은 안 그런 것처럼 말하는군. 내가 본것만 해도... " 

 


" 참으로 원색적 비난이로구나. 그들은 가치가 증명되지 않은 인원이고, 그에 비해....내 앞에 있는 이들은 다르지. "



 


" 그러면, 현명한 결정을 기다리도록 하겠네. "





" 갔군요. 그가 말했던 대로, 매복한 이들이 꽤나 많아요. "



" 그는 미치광이야. 그 자가 한 모든 말은 잊도록 해. "



" 그가 미친 건 맞지만, 그의 말은 맞기도 합니다. 못 들으셨습니까? "



 " 그게 그의 힘이지. 합리적인 말로 널 옭아매고, 의심을 우리 사이에 뿌린다. " 



" 아니 뭔 말을 못하게 해? 맞으면 맞고 아니면 아닌거지 뭘 그리 징징대고 그래? "



"그만 말하지. 왜 우리가 미친 독재자때문에 싸워야하지? "



" 그만 말하긴 개뿔. 내빼고 앉았구만 겁쟁이새끼. "



"입을 허투로 놀리다간 좋은 꼴 못볼텐데. 그 얼굴도 말이야. "



" 이 미친놈이 이젠 협박까지 하네? 그 또라이새끼 말이 맞았네? 응? " 



"진정하세요 아우레아 양. 저흴 봐서라도 제발.. " 



" 일데폰소씨도 그만 화 푸십시오. 우리가 그 미치광이 때문에 불화가 생길 이유는 없잖습니까? 우린 그를 처단할거고, 그리 될겁니다. " 



"그런데... 플레이어 씨는 어디로 가셨나요? "



" 리시우스 경의 유해를 수습하러 가겠다고 하던데? 같이 따라갈걸 그랬나? "



" 일단 이 두 분께서 진정하시면 따라갑시다. 그냥 두고 간다면 일 나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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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레이어. 난 네가 응할 줄 알았지. 오직 너만이 약간의 '생각'을 하던 것 같았으니 말이야. " 



" 만약 내가 당신을 돕는다면, 어떠한 댓가를 받게 될지 들어봅시다. 그 다음에 결정하렵니다. "



 " 별장? 섬? 아니면 평생 써도 못 쓸 돈? 아...그리 실망한 표정 짓지 말게. 이건 그저 농이었을 뿐이니. 앞서 말했던 작은 성의들은 자네가 내게 받을 작을 성의에 불과해. " 



" 자네가 충분한 가치를 증명한다면 현재는 예스맨과 아첨꾼들, 멍청한 놈들만이 있는 이사회에서 그들의 영향력을 일부 물리고, 큰 지분을 얻게 되겠지. 자넨 충분히 현명하니, 내 말이 뭔지 이해하리라 믿어. "



" 오믈렛을 만들기 위해선 계란을 깨야만 하지요. 필요한 일이고, 괜찮은 제안 같으니, 승낙하겠습니다. 따로 서류를 작성해야합니까? "


 

" 썩 괜찮은 비유로군. 이미 서류는 준비되어있네. 난 자네가 이걸 승낙할거라고 의심조차 하지 않았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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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기! 너 그래, 일행들이 널 부르던데? 일은 끝났냐? "



" 일요? 흐음... " 

 


(눈치챈건가?)



" 왜 그리 뜸을 들여? 리시우스 경인가 하는 사람의 유해를 찾는 중이었다며? "



" 아. 머리 속이 좀 복잡해서 말입니다. 유해를 수습했으니, 그분께서 묻히셔야 할, 영웅들이 묻히는 거룩하고도 웅장한 수도원으로 보내드릴 겁니다. "



" 다 끝난거지? 그럼 내가 일행들 데려온다? 가지 말고 여기 가만히 있어. "



 

 " 물론이죠. 간다니.. 제가 어딜 간다고 그리 걱정하시는지 원. " 



" 떠난다 해도, 지금은 아니지요. 아니고말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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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너무 힘들다... 


이거 작성에만 시간 엄청 들음... 너무 재미있는데 힘듬... 

근데 우.회 왜 금지어인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