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엄청 뒤일껄?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도 언젠가 망하는데 '언젠가'는 망하기는 한다~ 대충 이정도 이야기임 막 몇백년 뒤에 망한다 이정도가 아님

마나가 흐르는 침묵의 강 임라나가 넘치면 세상이 망한다고 하는데 그러러면 그 장손인 무샤나가 일어나야함. 그거 대충 북유럽 신화에서 '지옥의 여신 헬이 사자의 손톱과 발톱으로 배를 완성하면 라그나로크가 일어난다!' 정도의 기약없는 떡밥임


그리고 무샤나가 일어나서 임라나가 흘러넘치고 모든 것이 원초의 마나 상태로 돌아가고 나서도 신들은 살아남음. 비스트맨도 자기들 진정한 형태를 되찾을거고. 악마 중에서 신성 복구한쪽은 살아남을거고 '마나의 진실' 배운 사람도 최종에서 살아남을거고


그리고 '마나의 의지' 텍스트 보면 뭉과 쉬시가 떠난 뒤에= 죽음과 시간이 페가나의 놀이판에서 주사위를 굴리는거에 질려서 떠난 뒤=세상이 대충 망한 뒤

'마나-요드-슈사이가 남아 다시 한번 신과 세상들을 획책할 것이다' 이걸 정확하게 이해하려면 로드 던세이니의 '페가나의 신들'을 읽어봐야 할거같기는 한데 대충 저것만 보면 침묵의 강이 흘러넘쳐서 세상이 한번 싹 쓸린 뒤에 다시 새로운 세상이 만들어질거라는 소리고


암튼 그리 암울한 세상은 아니니 다들 안심하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