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C 때문에 일단은 NSFW임. 장르는 현대 판타지. 비가 오는 날, 당신은 길을 걷고 있었다. 그러던 중, 당신은 헤진 옷을 입은 할머니를 보게 되었다. 당신이 할머니에게 다가가 우산을 씌어주자, 그녀는 조용히 미소지었다. 그런데, 할머니의 어깨 위에 있던 검은 고양이가 말을 했다!


놀란 당신에게 할머니는 설명을 시작한다. 그녀의 이름은 카산드라라고 하며, 어깨 위에 있는 검은 고양이는 한때 용이었다.

1,000년 전, 필멸자의 세계와 신비의 세계가 갈라지기 전에 카산드라는 한때 강력하고도, 아름다운 마법사였다고 한다.


말썽은 부렸지만, 무고한 이를 죽일 정도로 사악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이면서 말이다. 그러던 어느 날, 다곤의 성기사가 찾아왔다.

다곤은 알려진 바와는 달리 질서적 선 성향이며, 그를 섬기는 성기사는 그녀의 아름다움과 마법을 없애며 저주를 걸었다고 한다.


친절하고, 자격 있는 자들에게 여태까지 지녔던 마법을 전부 나누어주기 전까지 영원히 세상을 떠돌게 될 것이라는 저주였다.

바로 그렇기에, 카산드라는 마음에 든 당신에게 마법을 가르쳐주고자 하는 모양이다. 당신은 어떠한 마법을 배울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