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FW 아님. 장르는 사이버펑크, 모험. 이전에 언급은 되었는 데, 아직 텍챈에는 소개되지는 않은 것 같길래 가져왔음.

서기 2020년, 당신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실험에 참여자로서 지원했다. 뭐, 그깟 실험에 뭐 문제라도 있겠는가?


문제가 있었다.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은 아직 새롭고, 예측 불가능한 것이었기에 무언가가 제대로 잘못 돌아갔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당신이 죽었다고 생각했다. 시간은 흘러 때는 2XXX년, 기술의 발전이 도약을 이룬 이후였다.


유감스럽게도, 이미 세계는 부정적인 미래를 그려낸 사이버펑크 그 자체가 되었다. 더 불행한 점이라면 당신에 대한 것이었다.

깨어나니, 당신은 컴퓨터에 연결된 센서일 뿐이었다. 당신 주변에는 흥분한 연구원들이 우르르 몰려와서 둘러쌌다.


연구원들은 당신에게 과거, 당신이 서명한 계약서에 의하면 실험을 진행한 회사를 고소할 권리는 없다고 차분히 설명했다.

그 보상으로, 대신 당신에게 특별히 다음 6 개월 동안 모든 뉴라콥(Neuracorp) 제품 구입에 5% 할인을 제공한다고 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이라면, 연구자들의 실력은 확실해서 당신의 자아와 정신은 컴퓨터로부터 무사히 적출해낼 수 있었다.

이제 당신은 뉴라콥의 사적 감옥에서 사망한 죄수로부터 새로운 육체를 얻어내고, 시민권이 주어지고, 쫓겨날 거다.


아, 참. 밖에는 비도 온다. 미래의 대도시, 바이타리아(Vitaria)에 어서 와라. 모든 것을 잃은 당신은 이제 어떻게 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