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AI던전 초기에 하던 놈이고 추억팔이로 다시 왔더니 AI던이 검열로 망했대서 NAI 결제끊고 대충 일주일 쯤 한듯.


직접 하면서 가장 다르다고 와닿는 부분이 토큰 수 차이덕에 설정을 많이, 디테일하게 쑤셔박을 수 있다는 부분같음. 스토리 토큰 많이 남겨봐야 결국 맥락 못짚고 헛소리해서 의미없어 보인다.


몇가지 팁이 될만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나열해보면


1. 결국 Advanced settings를 건들지 않으면 남는건 AID 하위호환인 무언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잘못 건들면 진짜 고장이 나기도 하고 이런거 문외한이 건들긴 좀 현기증나는데 들인 공만큼의 아웃풋은 나올거임.

View Current Context로 로어북이나 메모리, 작가노트에 써놓은게 어떻게 반영되는지 수시로 확인하면서 하다보면 그래도 빨리 익힐 수 있음.


2. 원래 AI던전 기준 작가노트에 적던것들은 로어북에 적어서 context 위쪽으로 올리고 메모리든 작가노트든 정리용 문단으로 만들어서 context 하단에 따로 붙여놓고 그때그때 수정할 수 있게 하는게 편함.

얘가 분위기만 읽을줄 알고 맥락을 잘 못읽어서 중간중간 오류나는 부분을 정리용 문단에서 정리/입력해주는게 리트라이 줄이고 롱런하기 좋다.


3. 모듈은... 세계관만 차용하려고 하니 애로사항이 좀 많았음. 뭐만 하면 급발진해서 소설 속 등장인물을 넣으려 들어서..

NSFW쪽으론 장르별로 하나씩 받아뒀다가 상황 왔을때만 바꿔주는 식으로 쓰면 대충 써도 절륜한 성능을 보여준다.


4. 영잘알이라는 자신 없으면 꼭 Grammerly써라. 단어는 큰 문제 없는데 문법 문제로 시제든 인칭이든 대상이든 꼬이는 바람에 AI고장나는거 방지 가능. 무지성으로 쓰다보면 없는 문제를 만들어내는 경우도 가끔 있는데 정말 가끔이라 쓰는게 더 낫다.


틀린 부분 있으면 지적 바람... 나도 다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는 확신이 없어서.

계속 하면서 완전히 이해했다 싶으면 제대로된 팁글도 써보고 싶긴 함. 문과라서 그런가 이과 문법 너무 어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