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내에서 인계해서 주회돌리는 건 어떤 설정인걸까
계승 다 해서 가면 이번회차 기억 가지고 아이템, 돈, 소질, 가장 아끼는 노예들 챙겨서 시간돌린건가
물론 그냥 게임적 허용이겠지만 쟤네들이 주회 인지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재밌는 것 같다

아나타가 주회 하다가 뭐 잘못해서 기억 날아간 게 보고싶다

분명 자기는 기억이 없는데 온갖 조교도구와 개쎈 장비들, 의문의 거금등으로 혼란스러워 하는데 COMP에서 자기는 계약한적없는 온갖 악마들이 튀어나와서 덮쳐버리는거지

아내 딴 애들은 어떻게 자기를 잊어버릴 수 있냐며 하다보면 기억 날 거라며 올라타고
음마 딴 애들은 기억이 없어도 몸은 기억하겠지 이러면서 덮치고
노리개 딴 애들은 기억을 찾을 수 있게 도와드리겠다며 몸을 애무하기 시작하는거지

그리고 갑자기 밖에서 왠 처음보는 사람들이 찾아오면서 악마들이 하던지 똑같이 하기 시작하고 아까는 노예로 들어와달라고 해도 조마 재료나 주던 상사 마요네가

「아까는 진심이 아니었던거 알지♡?」

이러고 있으니 환장할 지경인 아나타.

그렇게 쉬는 시간, 밤, 아침마다 착정당해서 새로운 노예조교는 꿈도 못 꾸고 의뢰해결, 콜로세움, 던전탐색 위주로 진행하다 드디어 완전히 혼자 쉬는 시간이 찾아와 간만에 평화롭게 쉬고 있는데 갑자기 또 처음보는 악마 or 사람이 찾아옴

사실 전회차에서 계약까지 했지만 변덕으로 인계하지 않은 캐릭터였는데 어찌된 일인지 기억을 가지고 와버림

거기에 버려진 충격으로 질투, 광기같은 소질까지 붙었음

그걸 모르는 아나타는 얜 또 뭐지? 이러고 있던 와중 아나타를 원망스럽게 바라보던 녀석이 뭔가 이상한 걸 깨달음

자기만 기억 못 하는 줄 알았는데 아예 이전까지의 주회 기억이 없다는 걸 눈치 채버린 녀석은 기회라 생각해 그대로 아나타를 납치하는거지

COMP며 장비며 다 빼앗겨서 아무런 힘도 없는 아나타를 다시는 날 버릴수없게 해주겠다며 역조교를 하기 시작하고 아직도 영문을 모르겠는 아나타는 왠 미친년한테 걸렸나 생각하며 구조를 기다림

그런 생각을 하는 걸 눈치채이자 조교는 더 험해지고 트라우마Lv.10 이 박혀버린 아나타는 미쳐가겠지

그 상태에서 구출되지만 제정신으로 돌아오지 못 하고 계약한 노예들에게 따먹히기만 하는 것도 괜찮고

끝까지 구출되지 못 해 호감도 3000찍고 상사상애 찍은 리버스 아나타마냥 자기처지를 받아들이고 자기를 조교한 녀석을 사랑하게 되버려도 재밌을 듯





생각만 할 때는 꼴렸는데 쓰니까 왤케 노잼노꼴이냐
원래는 아나타만 기억잃고 계약한 노예 중 기억찾은 한 명이 그런 아나타를 조교하는 게 보고 싶었는데 왜 이렇게 된거지;
누가 이런 소재로 꼴리는 야설 써줬으면 좋겠다
메가텐은 소설연재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