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아더는 과소평가했던 중공군한테 기습과 병참선단절이라는 최악의 패배를 맛보고, 미군은 패닉에 빠졌다.

적이 얼마나 들어와있는지조차 모든게 불명인 적을 상대로 현장 사령관 워커는

중공군이 또다시 허를 찌를거라는 불안감에 사로잡혀 미군의 바주카포, 전차 등 모든것을 내버려두고

청천강에서 서울로 도망쳤다.


그런 불안감에 사로잡힌 상황에서 핵을 쏴을때 이득인가?


먼저 오해하나 바로잡자면

핵은 도덕적으로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인식이 그당시 있었다?

이건 사실이 아니다.

단지 비장의 무기라는 느낌이 강했기에 아끼고 효과좋은곳에 써야 한다는 인식만 있을 뿐이다.



합찹의장 브레들리가 멕아더에게 핵을 쏜다면 몇발이 필요한지 물었다.




32발이면 전략적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거 같다고 멕아더는 대답했다.

하지만 극동사려부 멕아더는 중공군이 50만으로 가정했기 때문에 그렇게 답한것이다.

적이 얼마나 있는지 깜깜한 어둠속에서 30발이라 대답한 것이었고

중공군이 300만군이라는 대륙에 존재했다는 사실을 이때는 몰랐다.

다만 정말 아예 무지한 상태에서 멕아더 역시 스스로 모른다는걸 인지한 상태에서 대답한것이라 큰 의미는 없는 숫자다.



그리고 유럽애들도 소련막아달라고 핵 300발 이상을 준비해달라고 생때를 쓰는것까지 고려한다면,

그렇게 핵을 쓸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다.


설령 중공군한테 원자폭탄을 100발을 쏠 수 있다고 가정한다고 해도,

어디에 쏠것인가?

그 당시 중국에 군수공장이 없었기에 딱히 전력폭격의 효과가 살아날만한 곳이 한군데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