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글쓴이 : 낮은도시의도제


https://youtu.be/LJms1CGHjn8




19세기 말, 노예제 폐지가 가져온 혼란이 끊이지 않아


공화주의자들이 반란을 모의해 정부가 혼란에 빠지고 군대가 동조해 황실을 유폐하는데



황제는 이에 분노하나 저항하지 않고


유럽으로 망명하니 브라질은 공화주의자들과 군인들의 과도정부가 통치하게 되었네


그로부터 수십년이 지나고 세상은 변했으나


민중들은 독재에 항거하며 주들은 중앙정부에 맞서 내전을 일으켰고


정부가 전복되어 실로 국가가 혼란하니


마침내 다른 후보를 누르고 제국을 재건하기 위한 준비를 하네

















마지막 황태녀의 적법한 계승자


국외 세력을 단결하고 협상국에게 도움받으며 차근차근 계획을 진행하니 그 누가 대적하리오


자국에서 쫒겨난 반백년의 시간


현명한 부하를 택하고 분열된 왕실을 통합해 망명자들을 단결시키고 본토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였네


지금이 아니면 다시 구질서로 되돌리기는 어려운지라


예로부터 국가의 흥망은 극심한 혼란이 이끌어내니


포르토의 삶에 만족한다면 천하를 도모할 기회는 다시 찾아오기 어려운지라


마침내 남기는 부술 수 없는 결심, "자네에게 브라질의 운명이 달렸네."


계책을 구상하며 영웅들은 소매를 떨치고


은밀한 계책,


드러나는 계책,


분명한 적,


암투,


붉은 강물결은 여전히 동으로 흐르네


그대는 알지 않는가? 황제께서 노예제를 폐지하고 쇠사슬을 부쉈던 것을


또한 보지 못하였는가? 태손께서 카이저에 맞서 대전쟁에서 크게 싸우고 전사하신 모습을



유지를 이어 망명자들을 통솔해 황실기를 펄럭이고


마음과 힘을 다하고 영웅의 유산들을 흩날리니 위업은 펼쳐지고 왕기는 푸른 하늘에 곤두선다


좌민당의 망가베이라는 어리석어 CGT의 계략에 눈이 멀어 파리의 지략을 따르고 있고


자유당의 프레스테스는 무능하고 바르가스는 자신만의 공화국을 세워 군사독재를 시작하네


비록 수많은 비난과 고독함이 함께할지라도


끝내 제위에 올라 제관을 쓰고 황제의 의자 위에 오를 준비를 한다



















구 공화국은 바로 공격해 무너트리기가 어려우니 지지를 받고자 하자


도시마다 깃발이 하늘을 가리고 수천 수만 인민들이 환호성을 지르네



균형을 잘 맞추고 안목이 유독 출중하여


성직자와 가톨릭을 통해 신실한 자들을 모아 지원을 받으며 명예와 신앙을 얻었고



국토를 견고히 하고 은덕을 두텁게 베풀어


군심은 안정되고, 국가에 충성하도록 해 백성들의 불안을 없애네


반대하는 자들과 교류하며 그들을 설득하여


과거의 실수를 되새기며 두 번 다시 반복하지 않도록 후환을 없애네


열정적인 왕정에 대한 지지 아래에 공화국은 시들어 노쇠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하니 우리가 리우에서 추방되던 때와 정 반대의 상황이구나


왕좌에 기대어 충성파들을 바라보며


그동안의 혼란을 몇 번이고 슬퍼하니, 대관이 끝나면 더이상 이런 재앙 없으리



쪼개진 국가를 통합하려는 원대한 포부는 여전히 짙은데


그러나 내전과 반란으로 인한 황폐함을 어찌하지 못하니 직접 복구에 나서고


오백년동안 지속된 오랜 차별을 없애네


집안에서 가족들이 기쁘게 대화하며 일터에 나가 돈을 버는 재미를 어떻게 다시 찾으리오?


계책을 구상하며 영웅은 소매를 떨치고


은밀한 계책,


드러나는 계책,


분명한 적,


암투



붉은 강물결을 막기 위해 남으로 진격하네


그대는 보지 못하였는가? 스페인 내전에서 우리 군대가 전진으로 몰래 잡입해 세비야를 점령하던 것을


또한 보지 못하였는가? 500일전쟁에서의 치욕를 불태워 그 불빛이 하늘까지 닿던 것을


균형을 잘 맞추며 현명한 동맹을 택하고 능력있는 장군을 임명해 강산을 함께 도모했고


충언은 듣고 거스르는 말은 버리며 위엄을 세우고 현명한 선택을 하였으며


우루과이의 항복을 받아들여 자치를 허용하고 에드워드와 함께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향해 진군하여


잠수함작전으로 재해권을 잡아 적군 뒤를 상륙해 아르헨티나의 승기를 무너뜨렸네


전쟁에서 이기고 패업을 이뤄내고 파타고니아를 해방했으나 결국에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으니


세월이 또 다시 흘러 반백년이 지나면 공적이란 것은 모두 이야깃거리나 되고 만다네








....
















그대는 알지 않는가? 황제께서 노예들의 쇠사슬을 부수니 노예주들이 그를 유폐시키고 추방했던 것을



또한 알지 않는가? 태손께서 자유를 위해 카이저에 맞서싸우시다가 전사하신 것을


유지를 이어 남미을 통솔해 자유의 보루로 우뚝 서고


마음과 힘을 다하고 영웅의 피를 흩뿌리니 위업은 펼쳐지고 검기는 푸른 하늘에 곤두선다


그대는 보지 못하였는가? 브라질 육군이 가스코뉴를 통해 강을 건너 보르도를 해방시키던 것을,


또한 듣지 못하였는가? 거짓된 정부가 독일군에게 파리를 넘겨주고 군홧발 소리가 하늘까지 닿던 것을,


균형을 잘 맞추며 유능한 동맹을 사귀고 혁명의 최후의 보루인 마르세유를 함께 포위했고


충언은 듣고 거스르는 말은 버리며 위엄을 세우고 코뮌를 반으로 갈랐으며


비록 수많은 저항과 혼란이 함께할지라도


끝내 유럽에 평화를 불러와 제관을 쓰고 대성당 위에 서서 성패에 미소짓는다


적위대의 마수에 맞서 이기고 평화를 얻었으나 본토 수복을 위해 결국 혼란으로 돌아가니


평화는 사라지고 반백년이 지나면 그동안 쌓은 공적은 모두 과오가 되버리고 만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