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 전선


티베트 중앙전선장 켈상 바타카의 전갈

 놈들은 전선을 미는 것 보다는 초토화와 대규모 도시의 파괴를 목적으로 하고 있는 듯 합니다. 이들은 우타프라데시와 일대를 빠른 괴물들을 앞세운 부대로 포위했습니다. 우리 기동소총병들도 그 안에 있다가 갇혔습니다. 놈들이 우타프라데시를 포위하자마자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 포위망을 도중에 빠져나온 단 세 명의 병사들에 의하면, 괴물들이 포위망을 닫자마자 검은 장벽이 도시를 감싸며 엄청난 사기邪氣가 흘러나왔다고 하며, 본인들은 마법을 쓰지 못하는데도 그 사특한 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안에 있던 29스루팡방어사단은 어찌 되었는지 모르며, 다만 이 공세에 병력을 집중하느라 다른 전선은 크게 밀리지 않았습니다. 다만 적들에 맞서 싸웠던 병사들이 공포에 탈영하거나, 자살하는 등 흉흉한 일로 인한 비전투손실이 지속적으로 발생중입니다. 승려들이 있어서 전면적 붕괴는 아직 일어나지 않았지만, 대책을 빨리 강구해야 합니다.


@Bokoboko


대바라트 전선


위대한 대바라트국의 부사령관 우타라칸드 주의 마하라자 잘라우카 이사나-데비의 전갈

 아군 경기병이 적에게 공세를 하였으나, 적에게는 사람의 피부색을 한 거대한 갑충들이 있습니다. 놈들을 상대로 우리의 사석포가 굉장한 위력을 발휘했으나, 기동력 부족으로 일부 포대가 놈들의 기동력에 파괴되었습니다. 경기병이였기에 맞공세에서는 물러나야 했습니다. 그러나 서부에서는 아군 병력이 상당히 풍족하고, 특히 투석병들이 몰려오는 놈들의 밀집대형에 큰 효과를 보였습니다. 무서운 것은 적들에 맞서 싸웠던 병사들이 공포에 탈영하거나, 자살하는 등 흉흉한 일로 인한 비전투손실이 지속적으로 발생중입니다.


@imago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