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일반적인 창작물에서의 용이나 드래곤은 날개달린 도마뱀 혹은 뱀의 형상을 하고 있음

이는 생물분류 상으로 코모도 왕도마뱀의 경우 척삭동물문 파충강 뱀목 왕도마뱀과 왕도마뱀속 왕도마뱀아속 코모도왕도마뱀종에 속하며, 비단뱀의 경우에는 척삭동물문 파충강 뱀목 비단뱀과에 속함

그런데 인간은 척삭동물문 포유강 영장목 사람과 사람속 사람종에 속함

현 과학적인 방법을 동원한 강제적 교배를 통하면 잡종이 태어날 수는 있겠으나

염색체 개수 및 근연종이 아닌 인간과 용 사이의 자손은 생식능력을 상실하여

한세대 밖에 유지될 수 없음

흔히 알려진 노새의 경우 당나귀와 암말 사이의 교배로 태어났음에도 생식능력이 없음

당나귀는 척삭동물문 포유강 기제목 말과 말속 아프리카야생당나귀종이며

말은 척삭동물문 포유강 기제목 말과 말속 야생말종에 속함

노새와 같이 유사한 종 사이에서 태어난 잡종조차 생식능력이 없는데

인간과 파충류는 각각 포유강과 파충강으로 다른데 생식능력이 있을리 없음


수인이라고 가정했을 경우에는

수인 자체가 이미 인간과 기타 동물간의 잡종이라고 판단 가능하며, 이미 그 자손번식이 가능하므로

인간과 수인간의 자손은 생식능력이 존재한다고 볼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