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라체스에서 들여온 대형 선박을 건조하는데 성공한 뒤 세계를 향한 견문을 보다 넓힐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원로원에서는 글라체스 남쪽의 해안선을 따라 항해하며 다양한 나라들과 만나 교류할 것을 명했다.

총 10척의 갤리온에 호위 목적의 양손 마검사 350명과 드루이드 150명을 포함하여 선원, 항해사, 어부, 외교관 등의 인원을 포함한 도합 1500명을 태워 보내 탐사에 착수하도록 하였다.

식량은 전쟁을 대비하기 위해 만든 각종 전투식량(건빵, 육포)을 일용하고, 배에서 생기는 질병(괴혈병)을 예방하기 위해 눈꽃 감자, 딸기, 체리 등을 추가로 섭취하도록 명령한다. 또한 최근 미합중국 점령으로 획득한 그들이 오렌지 라고 부르는 주황색 과일도 챙겨갈 수 있도록 한다. 포도로 담근 과실주도 추가 배급하여 관절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사절의 예우를 갖추기 위해 바크릴의 다양한 공예품과 특산품을 가져갈 것이다.



탐사대는 1번 주에서 출발하여 북적도 해류를 타고 대륙으로 건너갈 것이다. 상륙하지 않은선원 500명은 대륙의 해안선을 따라 쭉 항해하다 북태평양 해류를 타고 캄차카 반도에 상륙하여 식량과 물을 보급하는 등의 재정비를 거치도록 하고. 그동안 사절단 1000명은 대월국에 상륙한 뒤 중원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국가들을 만난 뒤 글라체스 영토의 캄차카 반도에서 선원들과 만나 본국으로 돌아간다.



탐사대의 대표는 그간 자주 외교 업무를 담당했던 비요른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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