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협 너머의 브리튼 제도를 가야 하는지를 놓고 갑론을박이 일고 있었는데,


"아니 애초에 그쪽에 문명이랄만한게 있었으면 진작에 이리 왔겠죠"


라는 코보 폰 클루게의 의견을 수긍하여 해협 너머론 가지 않기로 결정. 해안을 따라 남방으로 이동해보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