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사악한 마가린 대추인지 마거릿 대처인지 모를 노괴가 우리 아르헨티나의 합당한 영토인 포클랜드를 강탈해 갔다! 아르헨티나인들이여, 우리가 이것을 두고 보기만 해야겠는가? 과거 포르투갈과 스페인이 이 남아메리카를 지배했을 때처럼? 결코 아니다! 우린 싸울 것이다! 우리의 권리와 포클랜드의 시민들을 위해!

바다에선 우리의 순양함과 잠수함들이, 하늘에선 우리의 전투기들과 폭격기들이 저들에게 우리의 분노를 보여줄 것이다!

가자 아르헨티나여!

연합과 자유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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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4월 2일 오전 3시 23분 ARA 헤네랄 벨그라노

> 포클랜드 인근 해역에 갑작스럽게 안개가 심해졌다. 가시거리가 ██km도 되지 않는다. 작전을 속행하나?


1982년 4월 2일 오전 5시 31분 ARA 헤네랄 벨그라노

> 포클랜드가 보이지 않는다. 위성장치의 무응답으로 인해, 인근 해역을 모두 수색했으나, 레이더에도 육안으로도 포클랜드가 보이지 않는다.


1982년 4월 2일 오전 7시 21분 ARA 헤네랄 벨그라노

> 미지의 적들에게 공격받고 있다. 즉시 후퇴를 요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