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석, 혹은 질산칼륨이라 불리는 하얀 결정체는 인류, 특히 대바라트국의 많은 이들을 이롭게 하였습니다.

매우 유용하고 효율적인 화학 비료부터, 인류의 전쟁에 한 획을 그은 열병기의 주 재료로 쓰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과거, 워프 이전 인도 아대륙에서 생산되던 초석은 칠레의 초석광산이 발견되기 전까지 전세게 초석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기도 하였습니다.



초석이라 불리는 염초는 주로 비하르 (Bihar), 벵골 (Bengal), 아그라 (Agra), 타밀 나두 (Tamil Nadu), 안드라 (Andhra), 카르나타카 (Karnataka) 지방에 대량으로 매장되어 있습니다.



물론 중국과 다른 곳에도 초석 광산이 분명 존재했으나 대부분 칼슘 질산염의 형태라 공기 중에서는 쉽게 습기를 머금어 쓰기가 매우 어려우나, 바라트의 초석은 질산칼륨 그대로의 형태라 품질이 매우 뛰어나다는 점이 특기할 만했습니다.


대바라트국에는 초석, 염초, 질산염을 수확하는 카스트도 있는데 이를 루니아라고 합니다.

이 카스트들이 11월에서 6월까지 뻘밭이나 황무지 등에 하얗게 일어난 질산염을 긁어와 대나무 등으로 정제해서 결정을 만들어냅니다. 



아국의 현재 년당 염초 생산량은 약 1만톤으로 정제를 시킨다면 6천톤으로 줄어들기는 하지만 이만으로도 엄청난 양이라 할 수 있습니다. 

허나 아국의 영토가 점차 남방으로도 전진함에 따라 아국이 보유한 초석광산의 수도 자연스레 늘어나게 될 테고, 이는 추후 아국의 정부 소속 전략무기개발연구원에서 현재 개발하는 화약 무기의 실용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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