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평온한 날, 국가들의 '위대한 인물'들은 어느 목소리를 들음.


그 목소리는 마법적으로도, 기술적으로도 해명할 수 없는 목소리로 왜 들렸는지는 알 수가 없음.


하여간 목소리는 위대한 인물에게 자신을 도와달라고 함.


여기서 위대한 인물에게 선택지가 있는데, 도와주느냐 마느냐, 얼마나 적극적으로 도와주느냐 하는 거임.


여기서 막 정예군까지 동원해서 도와준다고 하면... 글쌔, 위대한 인물 1명에게만 들리는 목소리때문에 정예군까지 움직이는걸 따까리들이 용납을 할까? 아니겠지? 위대한 인물을 환청듣는 정신병자 취급하면서 지지도가 감소할 위험이 있고, 아예 독제여서 누구도 불만을 말하지 못한다면 반란이 일어날 가능성이 커짐. 리스크를 짊어지지 않을 수는 없음.


절충안으로 위대한 인물 직속군 정도만 움직인다면 지지도의 리스크가 줄어드는 대신 난이도가 올라감. 안도와주면? 음, 목소리가 보복을 하거나, 계속 머릿속에서 시끄럽게 울리며 위대한 인물을 방해할 가능성이 있음.


그래서 이벤트의 시나리오가 어떻게 되느냐고? 그건 몰?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