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상대가 내 관심에 "이건 ok, 이건 좀 아냐"

하는 이야기를 명확히 해주고 있는데


앞으론 내가 관심을 갖는 것 자체가 상대는 불편해질 것 같아서 포기해야할지 고민중이다


주변 사람들 모두 왜 그렇게 자존감이 낮냐고 소리를 들었지만 내가 고쳐지질 않으니 더 모르겠고,

하루에 100개 200개씩 보내고 싶은 카톡, 부담될까봐 참고 참다가 보내는 한 건에 답장이 오지 않을때면 누가봐도 이미 결론이 나와있는 상태인데 상대는 나쁜사람 되기 싫고 나는 포기하기 싫은 상황이 결합된 그저 예정된 끝을 미뤄두는 사이인거 같아서 우울감이 커진다.


나보다 힘든 사람들도 많을테니 이렇게 있는 것도 가소로운 일일지도 모르겠지만, 내 선택과 도전은 항상 실패의 연속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