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4.魔法少女 異変

 

나는 샤이닝 스타 마리링

 

나는 러블리 메르헨 엘리링

 

““환상향의 꿈과 희망을 망치는 악당은””

 

두 소녀는 등을 맞대고 자세를 갖추며 말한다.

 

““우리가 용서치 않아!””

 

그런 두 소녀를 바라보며 자색의 소녀는 비릿하게 웃으며 양산을 어깨에 올린다.

 

티끌이 모인다고 해서 태산이 만들어지는 법은 아니란다.”

 

살며시 엄지손가락으로 입술을 닦아 내며 말한다.

 

격의 차이가 무엇인지 보...♥

 

그와 동시에 자색의 소녀와 두 희망은 튀어 나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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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앙!]

 

마법소녀란 무엇일까꿈과 희망을 지키는 소녀들의 싸움그것이 마법소녀라고 대본소의 작가가 이야기한 적이 있다.

 

다만 눈앞에서 이루어지는 것은 주먹과 주먹이 맞부딪히는 폭력의 장면꿈과 희망이 아닌 땀과 열정이 튀기는 격투의 장이었다.

 

흐읍!”

 

[콰앙]

 

과연 재질이 평범한 양산이 맞을까혹은 향림당에 가서 히히이로카네로 만든 것은 아닐까그런 의심이 들 것과도 같은 양산을 휘두르며 흑백의 소녀를 찍어 누르지만 소녀는 팔을 교차하며 양산을 막아낸다.

 

그런 소녀를 바라보며 자색의 소녀는 웃으며 양산을 쥔 손에 힘을 주며 소녀 채로 찍어 누르려고 한다그렇지만 한 팔에 중세 기사의 중갑을 두른 황청의 소녀의 주먹에 의해 자색 소녀는 뒤로 밀려나게 된다.

 

[콰직]

 

자색의 소녀는 양산을 땅에 꽂고 주먹을 막은 팔뚝에 묻은 먼지를 털어내며 이야기한다.

 

우웅~♡ 이렇게 소녀스러운 나에게 주먹질이라니너무한거 아니양?”

 

그렇게 말함과 동시에 흑백의 소녀는 빠르게 자색의 소녀의 시야 아래로 숙여 들어간다그리고 팔괘로에서 나오는 추진력을 담아 소녀의 턱을 노리며 주먹을 내지른다.

 

[휘잉]

 

~~~고작 힘 조금 얻었나고 변하는 것은 없다니까?”

 

그 공격을 고개를 젖히는 것 만으로 피한 소녀는 그대로 발로 흑백의 복부를 걷어찬다그렇게 복부가 걷어차인 흑백은 뒤로 밀려나다 황청에 의해 제동을 잡게 된다.

 

크윽...”

 

괴물이네...”

 

그런 소녀들을 바라보며 양산을 돌리던 여성은 다시금 양산을 바닥에 내리 꽂는다그리고 양 팔을 벌려 선언한다.

 

이걸로 끝내줄게 메지컬~”

 

화사하게 웃던 여성의 표정은 순간 일그러지며 비릿한 조소로 변모한다.

 

둠즈데이.”

 

창공에는 거대한 찢어진 공간이 생겨나고 그 공간을 통해 다양한 차량들이 낙하하기 시작한다

 

그러한 자유낙하는 피아를 구분하지 않고 소녀들을 향해 낙하하기 시작한다그래그것은 그야말로 자살특공하지만 경계를 조작하는 그녀에게 있어서 그것은 자신에게 오는 피해 없이 확실하게 적의 숨통을 끊어낼 수 있는 방식일 것이다.

 

[콰콰가가각]

 

그렇게 지상과 충돌하는 차량은 자욱한 흙먼지만을 만든 채 모든 이의 시야를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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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아니면 얼마나 기절했을까정작 시간으로 따져본다면 몇 초에 지나지 않았을 터이다간신히 두 사람은 파멸의 순간 회피할 수 있는 공간을 찾아 안전하게 회피할 수 있었다하지만 그 안전 장소도 곧 있으면 거대한 폭력에 의해 사라지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이길 수 있는 방법을 도저히 찾을 수 없었다분명 상대에 맞춰 자신들도 강해졌을 터이지만 상대는 그것을 비웃기라도 하는 것처럼 더욱 강한 힘으로 자신들을 찍어누르고 있었다.

 

분명 이 상태로 다시 도전해 봤자 상대에게 지는 것은 당연할 터이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 것일까?

 

[뭐 하고 있어마법소녀라면 당연하게 악에 맞서 싸워야 하는 것 아니야?]

 

그런 두 사람의 뇌리에 누군가의 목소리가 스쳐지나간다.

 

[누군가의 꿈과 희망그리고 너희를 기다리는 그들을 생각하며여기서 지면 안 되잖아?]

 

자신들이 돌아갈 장소그러한 장소에서 하늘하늘한 옷을 입고 있을 그이를 생각하니 코에서 뜨거운 무엇인가가 흐르는 듯한 느낌을 받는 두 소녀였지만일단 돌아갈 장소와 사랑하는 그이를 위해서라도 여기서 무너질 수는 없는 법이었다.

 

[마법소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두 소녀는 대지를 밟는다그리고 자세를 고치며 일어서기 시작한다.

 

[굴하지 않는 마음이야.]

 

다시금 두 소녀는 거대한 기운을 방출하며 주변의 모든 물체를 날려버린다.

 

호오...아직도 살아있는 건가?”

 

흑백의 소녀는 손가락을 치켜들며 선언한다.

 

말했잖아너같은 악이 쓰러지지 않는 한 우린 절대 쓰러지지 않아!”

 

황청의 소녀 또한 가슴을 피고 손가락을 치켜들며 말한다.

 

그러니 헛된 꿈은 그만 꾸고 이제 현실을 자각하시지?”

 

““할망구?””

 

호오...죽여줄게.”

 

그렇게 두 소녀를 향해 빠르게 쇄도한 자색의 소녀였지만 뭔가 다르단 것을 순간 깨닫는다.

 

그전까지 각개전투였던 소녀들의 전투가 점점 연계의 형상을 갖추고 있었다그리고 순간적으로 머리에 열이 뻗쳐서 무작정 돌격했지만 그 마저 그들의 함정이란 것을 뒤늦게 깨달은 순간이었다.

 

이미 늦었어!”

 

그렇게 말하며 흑백은 소녀의 복부를 걷어 차 올린다그와 함께 황청의 소녀는 양 손을 모아 그녀를 내려찍는다.

 

평소 악우 였던 관계일까둘은 서로의 공격 타이밍을 정확하게 꿰뚫고 있었다그렇게 점차 이어지는 연계는 소녀가 아무런 대응도 하지 못하게 몰아붙이고 있었다.

 

웃기지마!”

 

그런 소녀들의 모습에 발악이라도 하는 듯이 각각의 소녀들의 눈앞에 공간을 찢어내며 거대한 철마를 보내는 자색 이었지만 그 철마는 그녀들의 주먹에 의해 찌그러지며 찢어져 버린다.

 

필살!”

 

나는!”

 

메지컬!”

 

아직

 

““레리어트!””

 

젊다고!”

 

그렇게 끝끝내 발악을 하는 여성이었다만 두 소녀의 팔뚝에 의해 자색의 소녀는 침묵하게 되어버린다.

 

끝의 끝까지 초라한 단말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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읏샤그 열심히 했어.”

 

뒤에서 바라만 보고 있던 무녀는 이내 소녀들의 곁으로 날아온다그리고 이내 침묵한 자색의 소녀를 바라보며 부적을 던진다.

 

그 부적이 자색의 소녀에게 달라붙자 부적에 보라색 문장이 새겨지며 무녀에게 다시 돌아간다그리고 자색의 소녀의 복장은 언제나의 현자가 입던 고딕풍의 옷으로 변화한다.

 

이제 하나.”

 

이제...겨우 하나라니...”

 

무리...”

 

싸움은 이제 시작되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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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내리쬐는 환상향의 어느 한 장소

 

붉은 색에 검은 체크무늬가 그려진 드레스를 입은 한 여성은

 

우와한 자태로 그저 하늘을 바라본다.

 

유카님손님이 곧 오실 예정입니다.”

 

그 얼굴 속 표정은 누군가를 잊었다는 듯이 초점이 없어 보였다.

 

그런가요그럼 손님을 맞이하도록 하죠.”

 

본부대로.”

 

그러한 초점 없는 눈으로 소녀는 뒤를 바라본다그 곳에는 한 남성이 의식을 잃은 상태로아니 의식이 돌아올 것 같지 않은 상태로 넝쿨에 묶인 채 있었다.

 

그녀들이라면...너를 볼 때 욱신거리는 이 기분이 뭔지를 알려줄 수 있을까?”

 

거대한 관을 뒤로 한 채 여성은 무미건조하게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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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어쨌든 이런게 앞으로 5명은 더 남은거지?”

 

하아...벌써부터 피곤해져...피부도 상할 것 같고...”

 

무녀는 음양옥을 탄 채 차를 마시며 이야기한다.

 

우는 소리 그만해나는 평소에도 이렇게 처리하고 있었는걸?”

 

그런 무녀를 바라보며 소녀들을 고개를 젓는다그 순간 그녀들을 향해 한 인영이 달려온다적습인 것일까갑작스럽게 달려오는 인영을 바라보며 긴장을 하지만 이내 자신들을 향해 달려오는 것이 적의를 가진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알자 경계를 푼다.

 

다만

 

[포옥]

 

“...엄마를...원래대로...돌려주세요...”

 

울고 있는 아이의 얼굴에서 무엇인가 잘못되고 있다는 것은 바로 알아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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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화-


아아...결국 젊음을 외치다 추하게 가셨군요. 


명복이나 빌어줍시다.


마법소녀란 지상 최강의 존재를 추구하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예? 3화 만에 목 댕강이요? 어머나 무슨 말씀을 하시는 것일까요?


저는 순수하고 밝고 건전하며 희망참을 추구하는 글쟁이입니다.


뭐, 이변으로 전성기니 젊음이니 얻었다고 한들


젊어진다는 것이...어찌 본다면 과거로 돌아간다는 의미도 있겠죠?


뭐, 그렇습니다.


언제나 말하지만 전 해피엔딩을 추구하는 글쟁이입니다.


그러니 우리 연장은 내려두고 대화로 해결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