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력으로는 1884년

청불전쟁(靑佛戰爭): 베트남의 지배권을 두고 벌어진 청나라(靑)와 프랑스('佛' 蘭西) 사이의 전쟁

홍 메이링(紅美鈴, ほんめいりん)의 테마곡 '메이지 17년의 상하이 앨리스(明治十七年の上海アリス)' 는 이 시기의 상하이에 위치해있던 프랑스 조계지를 뜻한다. 동양과 서양이 섞여있는 세계에서 적에게 굴복하지 않고 나아가려는 청나라의 이미지가 메이링에게 투영된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한국사에서도 이 시기는 중요한 시기인데 바로 갑신정변이 일어난 시기이다. 당시 청나라 군대는 상술한 청불전쟁 때문에 베트남에 있었고, 김옥균의 세력은 이 기회를 노려 정변을 일으켰으나 3일만에 진압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