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마특:개꼴림



선3줄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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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mmo중에선 대체할 게임이 없다고 봄, 근데 장르 자체가 뒤진장르라 특수학급 전교1등 같은 느낌

꾸준히 소과금(월30이하)으로 즐길만한 모바일겜 찾으면 권하고 싶음

원신과 장르적 차이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완성도는 좀 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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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신짭인가?

우선 본인은 원신에 1000가량 과금했던 유저임, 누적과금액 보고 현타와서 가챠겜 접으면서 접음 

원신이 야숨을 배꼈지만 로그에서 파생된 로그라이크, 거기서 또 파생된 수많은 2차 파생 장르가 있었듯이 

그 후로 원신라이크라는 독자적 장르가 됐다고 보는데

종합적으로 판단하면 원신라이크로 분류할순 있지만 짭은 아니라고 본다.

싱글 플레이 오픈월드 RPG 와 필드위주 MMORPG 라는 근본적인 장르적 차이가 있음에도

오픈월드를 형성하는 부분과 파밍시스템 상당수가 원신에서 영향을 받았기에 비교될만한 여지가 크다고 봄.

모션이나 원소작용처럼 일부 베낀 요소등도 있지만 원신도 그거 데메크나 야숨같은 다른게임에서 베껴온거라 거기서 거기임


원신과의 비교


종합적인 게임성 : 


선요약 - 너무 달라서 비교하기 애매하나, MMO 성향 유저라면 환탑이 대체제가 없는 갓겜이 맞다.


원신의 경우 모바일 기기로도 즐길수 있는 콘솔 RPG성향을 갖고있다,

온라인 협력플레이와 집으로 초대해서 즐길수 있는 컨텐츠 등이 있지만 협력플레이는 있으나 마나하고 교류또한 아주 제한적임

하지만 퀄리티 좋은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 상호작용이 뛰어나 생동감넘치는 월드를 즐기고 탐험할수 있고

페이몬같은 ㄱㅆㅅㅌㅊ 나까마 덕분에 거의 싱글플레이 게임임에도 지루하거나 외롭지가 않음


환탑의 경우 모바일 기기로도 즐길수 있는 간소화된 MMORPG 성향을 갖고있다.

PSO2같은 전통적인 MMO JRPG와 원신, 모바일게임 발흥기에 자주 보였다 싸그리 망한 모바일 MMO의 여러 특징들이 섞여있는데

원신처럼 오픈월드에서 다양한 캐릭터들의 다양한 스토리를 즐기면서

길드를 형성하고 다른 수십명의 유저들과 필드 레이드 사냥을 하고 파티를 짜서 던전을 돌아 아이템 파밍을 하는등

우리가 MMO에서 기대할수 있는 그런 기본적인 플레이를 함께 즐길수 있다.

하지만 원신에 비교하면 정작 오픈월드의 완성도가 떨어지고,

PC MMO에 비교하면 파밍이 재미의 80%이상인 게임에서 파밍을 가챠에 의존한다는 근본적인 문제점이 있다.

물론 다른 모바일에 비하면 비교도 못할만큼 선녀가 맞다. 

요즘 모바일게임에서 월 10(30)만원 이하로 즐길거 다 즐기는 게임이 어딨음ㅋㅋ  


씹덕질:


선요약- 이부분만큼은 안타까워서 비교할수조차 없다


덕심은 오타쿠에게 있어서 신앙심과 성욕을 합친 물건이다, 심지어 게임성 좆박고 씹창렬인 게임도 하게 만든다.

페그오 해봤나? 그런 병신겜이 일본 원탑으로 잘나가는게 다 타입문이 종교라서 그렇다.

명일방주는 오픈하기전부터 음반과 굿즈만 팔며 몇년을 질질 끌었지만 오히려 그덕에 충성심 높은 팬들을 다수 확보했다.

액션 원탑이었던 붕괴3rd의 글로벌 흥행에 실패하고서 칼을 갈았는지,

미호요(현 호요버스)는 원신을 기획하는 단계에서 부터 신규 IP개발에 처음부터 공을 들였다.


원신은 그 결과로 3성부터 5성, NPC부터 한정캐릭까지 모두 매력있는 설정과 스토리를 갖고 있으며

여성유저는 타르탈리아 찌찌파티를 즐기고 남성유저는 라이덴야에 찌찌파티를 즐길수 있는 캐릭터 디자인,

주목받지 못했던 캐릭터에게도 외전스토리를 계속해서 추가하면서 내가 꼴리는 최애가 버려지지 않는다고 느끼게 해준다.

이런 캐릭터들이 가득한 월드는 그에 지지 않으려고 각 캐릭터의 설정과 개성을 살릴수 있도록 공들여 설계되었고

그 덕에 정말 생동감넘치는 활기찬 월드를  즐길수 있음.


환탑은 그 반면에 이 게임을 만들때 어디까지나 게임으로 접근한듯 하다.

꽤 꼴리는 디자인을 가진 캐릭터도 있지만 요즘 중국 가챠겜에선 별로 특별하지도 않은 디자인

썩 매력있지도 않으면서 동시에 일회성으로 써먹히는 NPC들과 좆박은 초반스토리 (애미터진 목각인형 진짜 겜 삭제할뻔함)

월드도 2.0부터 확 달라진대서 평가하기 어렵지만 지금으로 플레이 할 수 있는 수준에선 상당히 지루하고 텅빈것같다.



전투: 


선요약- 환탑압승


원신의 4파티 교대플레이는 새로운 플레이를 개척했다며 극찬을 받기도 했지만 동시에 호불호도 매우 갈리는데

나처럼 한 캐릭터에게 애착을 주고 그 캐릭터로만 플레이 하는 성향의 유저에겐 정말 극도로 불호였다

교대를 통해서 일방적으로 콤보를 넣어 한방에 끝내는 전반적인 전투메타상 액션감을 즐길 부분이 없음

타르탈리아 같은애들 상대로 내 힘을 제약하고 패야 좀 재미를 보는 수준이었으니..

사실상 전투는 비쥬얼 보는거랑 딜딸치는 재미로밖에 안한거같다 


환탑의 전투는 나처럼 한 캐릭에 애착을 쏟는 사람에게 아주 좋았음

한 캐릭터가 3개의 무기를 번갈아가며 쓸 수 있고 무기스킬, 교대기 말고도 무기 자체의 콤보공격도 다양한게 괜찮았음

붕괴나 그레이에 비할건 못되지만 원신에 비하면 저스트회피 하면서 극딜 박는 재미가 있었다

근데 타격감도 나중에 나아진다던데 지금은 좀 좆박아서 아쉬움..


과금모델:


전반적으로 원신에 비해서 소모비용이 적고 과금유도도 적음


원신은 한정캐가 다수 있는데 성능까지 좋고 또 존나게 꼴리기 까지 하니 못뽑으면 존나 꼽고

걔네 뽑았으면 또 무기도 뽑아줘야 하고 하다보니 소과금만 하더라도 괜찮은 픽업마다 4-50 정도는 박아야 하더라고

이러면 1~2돌에 전무 명함정도 챙길수 있음, 운 좆박으면 당연히 더들고 ㅋㅋ


환탑은 반면에 캐릭팔이 요소가 적다보니까 성능상 필요한것만 적당히 설계하면

월 30만 과금해도 준종결이 되는듯함

물론 유저에 따라선 MMO라는 특성상 경쟁심때문에 원신보다 과금유도가 심하다고 느낄수 있음.

근데 스킨팔이는 스킨이 가챠로 나온다는 점에서 원신보다 씹창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