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깔아서 하다가 서버 크라운에 만들어버렸길래 

뱅기스로 다시 하느라 2배나 즐길 수 있었음.


다른게임과 달리 필드기믹에대한 보상이 블랙/골드 코어 가챠라는게 

어떻게보면 확실하고 먹고싶은 보상인지라 나조차도 맵을 핥고 다니면서

민들래와 꽃만보면 발정하는 미친놈이 되어버림.

그런데 이 게임이 붙잡아줄 씹덕감성이 있는가에 대해서는 좀 아쉬움.


스토리는 도르마무와 함께 내 기억까지 지워버렸고

사원?에 있는 짧막한 읽을거리는 

SF를 택한자 악으로 깡으로 읽어라 수준의 이게 뭔내용이야 가 절로나오는 연구일지.

지들도 뭔가 세계관을 녹여내기 좆같았는지 서브퀘중에 꼬마애가 세계관 퀴즈내는게 있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초반지역에 적들과 미니게임으로 겨루는 서브퀘스트가 있는데.

번역이 뭔가 잘못됨. 직접 해보면 알겠지만 나만보면 죽어라 달려드는 미친놈들이 존댓말 쓰면서 번역기를 돌리는데.

이게 전체적으로 이꼬라지였으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매인퀘스트중에 링 위에서 싸우는 부분은 또 안그럼.


상황이 이렇다보니 오픈월드를 열어놨음에도 이렇다할 무언가가 없음.

모바일로 굴리는 게임의 한계가 분명하겠지만 세계를 파고 들어갈 만한 무언가가 없었다는 게 정말 아쉬움


여태까지 해왔던 오픈월드를 생각하고 게임에 임한게 잘못이겠지만서도

개인적으로 안드로이드 기계 메카닉이면 그냥 들이박는 이상한 취향때문에 기대했었기에

너무나도 아쉬웠음 

결국 모바일의 한계라 많은걸 넣을 수 없어서였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