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자마자 함께 하긴 한다만,
석별의 아픔과 집착에 가까운 집념이 생길만큼
셜리 남매에게 애착이 생길 시간이 없었는데,
우리의 개척자는 뺑이를 친다.
차라리 이럴거라면 남매를 따라가서
아이다 후계자 편에서서 헬가드랑 대적하는
시나리오였다면 아아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오다보니 이래되었네요.. 할 수 있었을텐데.
빈약한 서사에 몰입을 강제하려는 장치로
훌륭한 성우들의 연기와 나쁘지 않은 컷신을
넣었지만 자막과 싱크가 어긋나거나
더 얘기하고 싶은데 대화를 끊어버리고
목적지를 알려준다거나 워프시키는 통에
정작 의도한 바 대로 몰입하기도 쉽지 않다.
쉽지않다.
코코리터로는 쉽지않다.
왜 니가 나온거지?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