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당일 시작하면서도 짭신 소리에 큰 기대를 안했지만

일주일 동안 직접 해보니 방향성이 크게 다르더라

원신 경쟁작이라기 보다는 같이 병행할 수 있는 게임이었음


 먼저, mmorpg 장르여서 멀티

길드, 파티 파밍, 보스레이드가 있고

모바일까지 지원하면서 이 정도 퀄리티면 상당히 좋음


둘째로, 탐험 부분에서는 에너지 기어로 

이게 되나? 싶은 곳까지 갈 수 있더라

탄피 찾을 때 가까운 부분은 알려주고, 

뭐가 얼만큼 부족한지 알려주니까 채우는 과정에서 부담감이 줄고 채우는 재미가 있더라


그리고 전투 부분에서는 위에 탐험 부분의 기동성을 이용할 수 있고

공중 공격, 회피 공격도 지원해주니 액션 구경하는 맛도 괜찮았음


하지만 위의 장점도 단점 때문에 가려지는 게 너무 아쉽다

스토리가 초반에 급발진 > 주인공은 호구 / 여주인공은 혼자 발랄해서 다른 게임 하는 것 같음

게임 플레이 중에 클릭이 아예 안 먹히고, 이상한 곳으로 워프 되고, 대시는 판정이 이상하며, 필드보스는 게임이 아예 멈춤

이런 상황이 계속 되니까 커마 공들여서 해놓고도 전혀 몰입이 안 되는 상황이 나옴


앞으로 스토리, 서버렉, 숙제 소모 시간 같은

편의성을 개선하면 좋겠는데 2.0에서는 아마 해주겠지?




마지막으로 이쁜 메릴 보고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