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뭘 위해서 만든 건지 메커니즘이나 재작진의 의도는 알겠음.

애초에 메릴이 탱 포지션이기도 하고. 실깎에 힐달려있는거나 윈드밀등등 한방한방 묵직한 공격을 패다보니

아예 넌 못나간다 하고 자체 필드를 만들어버리는 캐릭터는 

솔직히 이곳저곳에서도 많이 봐 왔잖음. 


문제는 이 '가두는'능력이 너무나도 애매한 나머지

정작 필요한 적은 못가두고 원딜 딜로스에 근딜 갑자기 바보만들기나 

최악의 경우 보스의 장판기 광역기로 전원사망 앤딩이 날수도 있음.


차다리 아예 빙벽을 존나 크게 만들어서 너랑 나 1대1 로 만들거나 

이동속도가 빠른 보스의 길목에 방해물로 박아버리는 플레이를 하게 만들었으면 모를까

로벨라같이 고정보스거나 프메같이 점프가 없는경우를 제외하고서는 전부 메릴의 방벽에 영향을 안받고 뛰어다니는데

그런대 플레이어는 단순 넘프로 못넘어가고 아마 1단 간당간당하고 2단이 안전하게 넘어가질꺼임.


이런상황이면 오히려 아군의 발목을 잡는 장애물을 큼지막하게 박아버리는 꼴이라 누가 피해를 못보더라도 개불편한건 사실임.

심지어 지속시간도 나름 짧은 편이라 가두는 기믹에 의미가 있는지 진짜 심히 의심스러움.


중섭에서도 그대로 뒀으니 아마 안고가야 할 문제지만 

크로우처럼 나중에 재평가 되었으면 좋겠음.


트롤이라고는 하지만 뭔가를 막아낼 방벽을 만든다는건 환경따라 갓스킬이 될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