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방사선 에너지를 뿜어내는 능력
방사선 에너지: 안정한 구조로 되려는 성질을 가진 방사성 물질이 불안정 → 안정 상태로 갈 때 에너지를 가지고 튀어나오는 것
방사성 물질: 방사능을 가진 물질
혜성 마이아: 방사성 물질
옴니엄: 방사선 에너지
현실의 방사능을 환탑에 대어 보면 이렇게 되는데, 일반적인 방사선 에너지는 입자, 빛, 전파 등으로 되어 있고 방사능 피폭이라는 건 이런 방사선 에너지가 생물의 회복력이 버티지 못하는 역치 이상의 방사선 에너지에 장기간 노출되었을 때 생김
현실에서도 사실 주변에 온갖 방사선 에너지가 널려 있지만, 굳이 방사능 피폭이라고 하지 않는 건 방사선 에너지에 피폭되어 문제가 생긴다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그 에너지 수치가 낮기 때문임
그래서 바나나도 방사선 에너지가 나오는데 바나나 먹고 방사능 피폭되어 변이하거나 뒤졌다는 사람이 존재하지 않는 거임
찾아보면 바로 나오겠지만 현실의 방사선 에너지도 종류가 여럿이고, 방사선 에너지마다 조금씩 특징이 다름
일반적인 원자력 지식에 따라서 생각해보면 아무리 에너지를 가진 입자, 빛, 전파를 처맞았다고 해서 순식간에 좀비처럼 변이한다는 건 마법이 존재하는 판타지 세계에 가깝지 과학기술이 존재하는 SF에는 좀 어색한 설정인 거 같음
그 정도로 강한 수치의 에너지에 단기간 피폭되어서 생기는 문제라면 변이하는 것보단 뒤져야 하는 게, 혹은 뒤지는 사람의 비율이 더 많아야 하는 게 논리적인 흐름으로 보임
하지만 옴니엄은 무슨 종류의 방사선 에너지인지 설명되어 있는 게 없기 때문에, 일반적인 원자력 지식에 대놓고 봤을 때 아니 그거 아닌데 하고 말하는 것도 무리가 있어
그래서 옴니움은 방사선 에너지보단 조금 흑마력 같은 성질을 가진 마나라고 생각하고 보는 게 아이다에서 벌어지는 현상을 설명하기에 더 좋을 거 같음
아니면 옴니움은 블러드본의 형태없는 오에돈 같은 거로 생각해서 과학기술이 관측할 수 없는 무언가라고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거 같음
이런 디테일한 설정이 어디선가 희생양 설명충 NPC 든 책장의 서적이든 간에 설정을 슬쩍슬쩍 드러내 주는 게 씹덕겜의 참맛인데, 이 겜이 씹덕겜일 수 없는 이유 중 하나가 여기에 있는 듯
존나 이렇게 생각하니 개씹덕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