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척자와 남척자는 남매였고
유능한 익스큐셔너들이였음
특히 여동생 쪽은 시간을 다루는 능력이 타 익스큐셔너들에 비해 뛰어났음.
세이지는 "대계"를 이루기 위해 이 여척자가 필요한 상황이였고, 헬가드에서 두문불출하며 에스페리아에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던 개척자가 파견될만한 상황을 꾸며냄.
예를 들어 돌연변이가 다수 발생한 유적에서 시공 균열이 발생했다던가 하는.
이에 헬가드에선 두사람을 조사를 위해 파견시키고, 세이지는 계획대로 "사냥개"를 풀었음.
현장에 도착해보니 시공 균열은 없었지만 방사능 농도가 기준치의 몇배에 달하는 상황이라 서프레서의 배터리 잔량이 빠른속도로 소진됨.
더군다나 유적은 정확한 출구로 나가지 않으면 안되는 구조이며 보스 몬스터가 가진 "열쇠"가 없으면 나갈 수 없는 상황.
서프레서의 배터리 잔량이 빠르게 닳고 있는 상황에서 격렬한 전투는 불가능에 가까웠고 사냥개로 부터 도망 치던 중 남척자는 여동생이라도 살리기 위해 남은 서프레서 배터리를 넘기고 돌연변이가 됨.
결국 오빠의 희생으로 극적으로 보스를 잡아내는데 성공하지만 이제 여척자의 서프레서 배터리도 아슬아슬한 상태.
이에 겹쳐, 출력이 약해진 서프레서 때문에 제정신을 차리기가 점점 힘들어짐.
의식의 끝에서 프리그와 아이다의 후계자들이 다가오는 모습을 눈에 담으며 의식이 끊어짐.
다시 정신을 차린 것은 아스트라 대피소 공중묘지.
기
기억을 잃은 여척자는 지크 셜리 남매에 의해 아스트라 대피소로 옮겨짐.
기억은 잃었지만, 지크 셜리 남매를 보며 어렴풋이 자신을 위해 희생한 오빠를 느낀 여척자는 남같지 않은 두 남매에게 친밀감을 느끼고 대피소에 빠르게 동화되어감.
그러던 어느날 대피소에 약탈자 무리가 나타나 전투가 발생함.
다행히 개척자가 현장에 있던 덕에 무리없이 막아낼 수 있었으나, 도망치던 약탈자가 열어버린 게이트를 통해(이 때 팔루 아저씨가 "약탈자들 따위가 쓸 수 있을 만한 물건이 아닌데..."식으로 아이다의 후계자가 개입했음을 암시해줌)
약탈자 본대가 들이닥치며 위기상황이 됨.
그리고 게이트가 열리면서 발생한 방사능이 서프레서의 과부하를 유발,
안그래도 능력을 남발하며 싸우고 있던 셜리의 서프레서가 파손되어 셜리가 방사능에 노출되고 만다....
프롤로그 이정도에 세이지의 "대계"가
사실 여척자를 f엔젤로 만들어 시공 조절 능력을 통해 에스페리아가 "원래 세계"에 합쳐질 가능성을 만드는 계획이였다는게 마지막에 밝혀졌다면
ㄹㅇ 스토리 볼만 했을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