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뚜벅초라 버스타고 집오는길인데

거의 다 와서 내리려는데 어떤 어린 남자애가 존나 설레는 눈빛으로 벨에 손올리면서 아빠한테 내릴꺼에요? 하고 물어보는거임


순간 그 남자애보다 빠르게 벨을 눌러버리고 싶었지만 간신히 참아냈다.. 후 오늘도 동심을 지켜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