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 불만이 많은건 아니지만 '이제와서' 스팀에 등록이 되었다는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됨.


본섭은 애초부터 황금방패니 뭐니 지들 독자적인 인트라넷 딸딸이 치는 중국이고

중국에서는 스팀 접속이 '원래' 불가능함.

자기들끼리는 스팀-차이나 라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씀.


따라서 상식적으로 신비해지고싶어서 중국 본섭용을 스팀으로 넣은건 아님.


그럼 글섭을 노린거냐 하기에는 

글섭은 퍼팩트월드보다 존나큰 괴물 탄센트가 서비스중임

이새끼들이 스팀에 글로벌 서비스를 하고 싶었다 하더라도

애초에 탄센트 쪽에서 스팀이용을 잘 안하고 게임을 독자적으로 굴리는 입장이다보니 

이새끼들의 아이디어도 절때 아님.


위에 두 이유로 현 운영하는 한섭을 스팀에 옮겨놨다는게 합리적 판단인데,


'왜' 밖에 머릿속에 떠오르지 않음.


그래서 지금 호타 꼬라지의 흐름을 읽어보고 생각해봤을때,

크게 3가지 설이 있음.


원래 pc클라이언트를 스팀에도 업로드 하였으나 이제야 승인되었다.


그러면 애초에 지금 안들어가지는게 말이 안된다.

이미 서비스 중인데 스팀에 Q4 즉 4분기 출시 예정이라는게 말이 안된다는것. 

애초에 서비스를 8월쯤에 시작했으니 Q3이 맞는거임


2

크로우패치랑 프리그 떡밥으로로 무빙맨 치다가 유저수 좆박는바람에 스팀으로 접근성을 늘려 뉴비유입을 노린다.


개인적으로 이게 아니면 갑자기 한섭 스팀출시를 할 이유가 없다고 봄.

중섭이야 인플레로 뒤진지 오래고 글섭은 일본법때문에 패치를 못했으나.

한국은 너프의 영향권에 들어버린 바람에 그때 많은 수가 손절을 쳤던게 

생각보다 강력했던것.

당장 원조맛집 1신이 수메르 업데이트하면서 메스가키 짓을 하고 있었으니.

번역 녹음 스토리 조작감 서버 내다버린 환탑을 미련없이 접었을수도.


3

한섭을 버리기 위한 방공호


오픈 초기부터 의문이였던 점이 

다른대는 다 퍼블리셔 끼고 서비스 하는데 왜 한국만 직영을 돌리는지 미스터리였음.

고도의 동북공정 프로파간다로 보기보다는 좆소의 커리어 쌓기용 영양분이라는 설이 유력했는데.

밸런스 패치나 업데이트 순서 픽업순서도 그렇고.  

최근 업데이트 소식이나 이밴트도 글로벌이 먼저 북치면 무대 끝날쯤에 장구치는 딜레이 운영을 보여주고 있음.

예전부터 긴가민가 했었는데 이번 2.0 관련 업데이트 보면서 확실해진 사실은.

본사조차 탄센트 운영을 보면서 직영을 돌리고 있음.

당장은 오픈초기에 먹을거리가 간간히 나오는 상태지만. 지금 2.0 날라온 속도를 보면 중섭까지 따라잡을려고 완급조절하는중인것 같은데.

만약 어느정도 평행상태로 진입하면 이새끼들의 날먹 운영이 불가능해지고. 그만큼 한섭 업데이트가 느려질거임.

단기적으로도 장기적으로도 이새끼들이 감당 못할 사이즈의 미래가 준비되어있다는 판단하게

스팀판 열어놓은다음 여차하면 글섭 때려박고 몰루? 할수도 있음.



아무튼 뇌피셜이니 반박하면 니말이 맞겠지만.

운영이 불안하다 못해 무슨 페이퍼 컴퍼니로 운영되는것같은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음.

개인적으로 꼴리는 딸을 키우는 마음으로 게임을 하는만큼 

포탠셜 높은 게임인건 알지만서도 이게 운영으로 말아먹으면 소용이 없음


아무리 맛좋은 산해진미를 가져다 놔도 요리실력 좆박으면 맛없어진다는걸 이새끼들이 알아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