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를 파밍해도 강해지는 느낌이 안 들고, 거기다 소과금 유저라 대부분 다 저돌파인데 무슨 일반몹도 때려 잡는데 한 세월이고

일부 컨텐츠 내 속성덱에 저항까지 있어서 나는 딜미터기 아래에 쳐박혀서 애들 딜미터기랑 갭차이 쥰내 나는 거 보고 깍두기 마냥 던전 도는 것도 현타온다.

옆집 게임은 저돌파해도 레벨링이랑 장비만 어느정도 맞추면 적당히 피가 잘 까이고, 상대 몹도 쌘 대신에 나도 쌔서 창vs창 느낌으로 전투가 이루어져 상대 공격에 맞게 회피하면 피가 안다는 식이라 스텟차이의 갭을 컨트롤로 매꿀 수 있다는 게 좋은데

이 겜은 상대 쫄몹이 창으로 찌르면 나는 계란으로 던져서 상대하는 느낌이라 무기력감 오지고, 회피 방식도 타임 일루전 때만 무적이지 이외의 대부분 회피는 다 쳐맞아서 걍 말뚝딜 한 다는 느낌이 강함.

거기다가 장비 파밍 컨텐츠 매칭 돌려도 사람이 부족해서 오래 걸리고, 컨텐츠를 레벨이 아니라 GS로 나누던가 나보다 약한 사람 파티원 되면 보상 더 못 먹을 생각에 한 숨만 나온다. 차라리 중섭 딜 인플레이션이 아니라 정상이 아닌가 의심이 듦.

필드 이동 빠른 거랑 자연스럽게 무기 번갈아가면서 싸우는 세부적인 전투 시스템이 마음에 들어서 한 건데 딜이 너무 안나와서 현타온다..

저항이라도 없애지 않으면 이제 안 할듯 ㅈ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