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 오브 판타지에는 5가지 속성이 존재한다.


얼음, 불, 번개, 물리, 이능


여기서 이능은 린 하나만 속하므로 일단 제외하고 본다면 4가지 속성이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타오판은 무기 프리셋 하나 당 3개의 무기를 장착할 수 있으며, 전투 시 이 3가지 무기를 적절히 로테이션하며 싸운다.


대부분의 유저는 이 3가지 무기를 조합할 때 2개 이상을 같은 속성으로 구성하며, 이것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속성덱의 기초이다.


그렇다면 속성덱은 무엇이고, 어떤 무기가 있으며, 왜 속성덱을 주로 하는지, 속성덱들은 어떤 스타일 등이 있는지 알아보자.



1. 속성덱은 무엇인가? 왜 속성덱을 하는가?


우리가 주로 말하는 얼덱, 불덱, 번개덱, 물리덱은 앞서 말한 것처럼 해당 속성의 장비를 2개 이상 장착한 덱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왜 2개인가? 단순히 3개중 얼음 속성 무기를 과반수인 2개 이상 장착했기에 얼음덱이라 부르는가? 물론 그것도 맞지만


더 큰 이유가 존재한다.


첫번쨰로는 장비파밍 때문이다. 타오판의 장비에는 4가지 속성의 공격력 옵션이 붙는데, 속성덱 하나를 정하고 그 속성 위주의 장비를 파밍해야되기 때문이다.


두번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이것은 불속성 무기인 스파크(루비)의 무기 옵션인데, 화염 공명이라는 옵션이 존재한다.


설명을 읽어보면 화염 무기를 2개 이상 장착했을 때, 화염 공격이 15%, 화염 내성이 25% 증가한다고 되어있다.


이러한 공명 옵션은 모든 종류의 속성의 무기에 존재하며, 우리는 이 효과를 얻기 위해 같은 속성의 무기를 2개 이상 장착하는 것이다.


이러한 공명 옵션을 가진 무기는 다음과 같다.








그러므로 현재 4가지 속성덱은 위의 무기들을 중심축으로 하여 나머지를 구성하는 식으로 꾸려진다.


ex)번개덱이면 네메시스를 골자로 하여 나머지 번개 무기(새미어, 크로우)를 넣어 번개 공명을 활성화하고, 나머지 한자리는 마음대로


=> 아니 시발 지금 저 무기중 어떤것도 얻을 수 없는데 그럼 어떡하라고?


괜찮다. 공명이라 해봤자 공격력 15%정도의 버프이고,  현재 픽업캐인 린에 또다른 공명이 존재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후술하겠다. 



2. 각 속성덱들은 어떤 스타일일까?


원신을 해봤다면 알겠지만, 속성과 속성사이에 시너지가 존재한다. 물을 묻힌 적에게 불속성 공격을 가하면 연소가 발생하고 데미지가 2배 오른다던지 하는것 말이다.


하지만 타오판에 그런 속성 고유의 특징 같은 것(얼음 무기를 쓰면 적을 얼린다)는 그다지 괄목할만한 것이 아니며, 오히려 각 속성마다 주어진 컨셉같은 것이 존재한다.


먼저 얼음 속성 같은 경우에는, 사키의 스킬 쿨초기화를 기반으로 한 빠른 스킬 난사로 매우 스타일리쉬하고 화려한 것이 특징이다. 쌍칼을 주로 사용한다는 것도 컨셉이라면 컨셉


불 속성 같은 경우 주로 총기류나 레이저 컨셉의 무기가 많으며, 우월한 사거리로 원거리에서 공격하는 것이 특징이다.


번개 속성 같은 경우 머지 않아 나올  를 중심으로 회피평과 자신의 피를 깎아 폭딜을 하는 광전사 컨셉 등이 특징이라 할 수 있고



물리 속성 같은 경우  의 슈퍼아머와 무한 돈까스펀치로 니가 때리든 말든 나는 묵묵히 딜이나 할란다가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스킬이 매우 화려한 것은 덤



말로만 해서는 잘 모르니 영상을 한 번 볼까?






이것은 중섭 영상인데, 중섭에서는 이미 철지난 조합이지만, 한섭에서는 현역이거나 곧 현역이 될 예정인 조합이므로 참고할만하다.


각 속성의 덱들이 어떤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지 참고하도록 하자.




이것은 불속성 다음 픽업인 애나벨라를 사용하는 영상인데, 원거리에서 딜하는 불덱의 특징이 잘 드러나 있다.(초반부분만 보기)




이것은 얼음속성 다음 픽업인 앨리스를 사용하는 영상. 스킬을 무한 난사하며, 매우 스타일리쉬한 방식으로 전투를 하는 것이 돋보인다.(초반만 보기)



자, 그럼 이제 마음에 드는 속성을 정했다면 실제로 덱을 꾸려보자.



3-1. 그렇다면 덱을 어떻게 짜야할까(뉴비)



뉴비들은 처음 시작하면 상시무기밖에 쓰지 못할텐데, 이 상시무기에는 공명 옵션이 없다.


그러므로 꼴리는 SSR무기 위주로 아무거나 쓰다가, 속성을 정하게 되면 갈아타는 방식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렇다면 각 속성별로 무슨 무기가 있고 어떤 특징이 있는지 간략하게 알아보자.




사키가 나오기전까지 얼덱의 메인딜러 무기. 3돌부터 생기는 쉴드로 유지력이 꽤 좋으며, 강인 무기임에도 딜이 매우 강하다.


주 딜링방식 : 평꾹(토네이도 슬래쉬)



상시무기임에도 아직까지 쓰이고 앞으로도 쓰일 예정인 좆사기 무기. 3돌부터 생기는 데미지 증가 버프는 지속 시간이 짧은 단점이 있지만 매우 좋은 버프에 속하며, 버퍼용 무기임에도 딜 또한 쏠쏠하게 나온다. 단점은 3돌 미만은 병신이라는 점이다.


주 딜링방식 : 1스킬과 회피평



힐러 전용 무기. 힐과 버프가 매우 괜찮은 축에 속함. 속성 저항이라 버스를 타야할 때 매우 괜찮은 선택이다.


주 사용방식 : 회피로 꿀벌 소환, 1스킬과 qte로 아군 치유




루비가 나오기 전 불덱의 메인 딜러 무기. 방패폼과 도끼폼을 전환할 수 있으며, 강인 무기임에도 딜이 준수하다.


주 딜링방식 : 방패폼일 때 점프평꾹, 회피평으로 스택을 쌓고 1스킬로 도끼폼으로 전환하여 평평꾹, 회피평으로 딜링



준수한 쉴드 파괴 요원. 1스킬과 qte의 딜이 꽤나 좋지만, 평타 자체의 데미지는 별로다.


주 딜링방식 : qte와 1스킬 사용 후 다른무기로 바꿈. 가끔씩 회피평




국밥 힐러겸 버퍼. 1스킬의 보호막과 qte의 무적은 팀의 생존을 책임지며, 고돌파에서 주는 버프로 인한 딜상승량도 쏠쏠하다. 단점은 저돌파에선 그리 쓸만하지 못하다는 것.


주 사용방식 : 공중 회피로 큐브를 획득하고, 5개가 모였을 때 1스킬, 보스가 패턴을 사용할때 qte로 아군에게 무적걸기 등




번개 속성의 딜러 무기. 다수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나, 후술할 크로우보다는 적게 쓰이는 편이다.


주 딜링방식 : 무한 점프평, 1스



번개 속성의 dps를 책임지는 무기로, 상시 무기중 가장 압도적인 딜을 보유하고 있다. 그 위용에 걸맞게 두차이햄이라는 별명을 보유중


주 딜링방식 : (1돌이상)백어택 위주로 평타+1스, qte




현재 물리 속성의 메인 딜러 무기


주 딜링방식 : 나도 잘 모름




상시 무기는 아무거나 조합해서 써도 되지만, 그래도 되도록이면 니가 선택한 or 꼴리는 속성의 무기를 위주로 육성하고


조합은 1딜 1서브딜 1힐이 필드 사냥에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지금 오픈유저들은 그당시 다 좆까고 꼴리는거 키우긴 했지만, 무엇보다도 니가 꼴리는걸 키우는게 가장 중요하다.


조합 예시)메인딜러(메릴, 휴마, 크로우, 새미어, 시로) + 서브딜러(츠바사, 킹) + 버퍼/힐러(제로, 코코리터)


물론 이건 내 추천이고, 올 메인딜러로 구성하던지, 메인딜 + 2힐러로 구성하던지 메인딜 + 2서브딜로 구성하던지 암거나 해도됨.


그래도 메인딜러가 하나정도는 들어가야 필드 사냥이 편하다고 생각한다.



3-2. 그렇다면 덱을 어떻게 짜야할까(초반은 넘김)



자, 이제 어느정도 육성도 끝났고 슬슬 속성덱으로 본격적으로 진입해야할 시기가 왔다고 치자.


그렇다면 각 속성별로 덱을 어떻게 짜야할까?


얼음


얼음덱의 메인은 뭐니뭐니해도



후와 사키를 필두로 나머지 덱을 꾸려나가면 된다.


후와 사키의 1돌 설명을 읽어보면, 스킬 5회 사용시 모든 무기의 쿨타임이 초기화된다고 적혀있다.


우리는 이 효과를 알뜰하게 이용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덱을 짤 수 있다.


  + (3돌이상) + 나머지


나머지 자리에 추천할만한 것은    


현재 프리그와 클라우디아는 뉴비가 얻을 수 없기에, 월정액 패스 정도 지르는 뉴비라면 린을, 아예 쌩무23과금이라면 바이링을 추천한다.


후와사키가 강인공명이기 때문에 나머지 한자리에는 꼭 강공속성 무기를 넣어주도록 하자.


나는 강인공명 들고 탱커하고 싶은데? =>  +  + 나머지


저는 공명 무기가 없지만 미래에 얼음덱을 하고 싶어요 =>  +  + 나머지



나머지 자리에는 린을 추천한다.


현재 얼음덱 최종 조합  +  + (6돌)


또는  + (3돌 이상) +



화염



화염속성 무기의 핵심멤버인 루비와 코발트는 이미 픽업이 지난지가 좀 됐기 때문에 가지고 있는 뉴비가 있을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설명을 하자면, 화염덱의 핵심은


이 루비를 중심으로 덱을 꾸려나가면 된다.


+  +


무소과금 뉴비에게 가장 무난한 조합


 +  or  +


린을 뽑았을 경우


저는 루비도 코발트도 없지만 미래에 불덱이 하고싶어요. 어떡하죠? => 를 기다리자(1월말쯤 출시예정)


그 때까지는 상시 무기+으로 버티다가,  + + 불속성 무기로 갈아타면 된다.


린도 안뽑을 거라고? 그럼 나도 모르겠다.


현재 화염덱 최종 조합  + (6돌) + 


애나벨라가 나올 시  +  +




번개



현재 번개덱의 메인은 바로 


네메시스는 공식피셜로 12월안에 복각이 예정되어있다. 번개덱을 할 뉴비라면 조금만 더 기다리도록 하자.


or  +  + 나머지(린 등)


으로 버티다가


 가 나오면


 +  + 나머지(린 등)



으로 갈아타면 된다.


지금 네메시스 없는데 뭘쓰죠? =>  +  +



린, 네메, 시리우스 전부 뽑기엔 너무 부담스러워요. 


=>이 경우엔 선택이다. 시리우스를 뽑지 않으면 메인딜로 크로우를 써야하고, 네메를 뽑지 않으면 생존력과 유틸이 부족하게 된다.


린의 경우 거의 모든덱에 들어가기 때문에 나중에 덱을 전환하기가 매우쉽다. 


이러한 장단점들이 있으니 자기 지갑사정과 좆침반을 위주로 가챠를 하도록 하자.


현재 번개덱 최종 조합  or  +  + 


시리우스가 나온 이후  +  + 


물리


물리에 관해선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짧게 쓰도록 하겠다.


 +  +



클라우디아가 없는데 어떡하죠? -> 어쩔 수 없다. 바이링이라도 쓰자.


이 병신 속성은 쓰알 무기가 시로 단 한개밖에 없기 때문에, 덱 짜기가 매우 힘들다.


더군다나 클라우디아가 매우 씹사기 국밥 버퍼로 나왔기 때문에, 클라가 없다면 솔직히 말해서 어떻게 조언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라이라가 나온 후 최종 조합  +  +



번외


의 속성 패시브 중에선 이런게 있다.



쉽게 말해서, 린+속성이 다른 두 개의 무기를 낄 경우, 장판내에서 두 속성의 공명 효과 + 15% 공격력의 버프를 얻을 수 있다.


속성깔맞춤하는게 별로거나, 공명 무기가 없다면 이런 방식도 고려해보자.


예를들면) +  +


물론 이렇게 쓰는걸 본적은 없으나 없으면 없는대로 써야지 뭘 어떡하겠나.




모두 다음 픽업캐까지 열심히 버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