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캐가 전혀 색다른 플레이경험을 제공해 줄 수 있다면 굳이 인플레 없이도 플레이어가 원하는만큼 지르고 원하는만큼 즐길 수 있게 해줌

생각보다 인플레 없는 재밌는 신캐를 제공하고 거기에 돈쓴 만족도를 제공해주는 게임들이 많다

(보통 이 경우엔 일반적인 수집형 게임에 비해 캐릭터 가짓수가 압도적으로 적은 편이지만)


하지만 환탑에서는 저게 적용되기 힘든게 호타 이새끼들이 게임을 딜찍누 게임으로 만들어놨다는 거지

중섭은 시작부터 인플레의 역사였고, 게임 컨텐츠들도 인플레에 맞추어 딜찍누로만 컨텐츠 소화가 가능하게끔 제작했어

그래서 어떤 신캐를 쓰던간에 "딜찍누가 되느냐"가 평가 조건에 들어가버림, 대다수 캐릭이 죄다 강공인게 그걸 반증하지


한섭/글섭 와서는 지들이 저지른 인플레 현상을 고치겠답시고 온갖 캐릭들을 조정=너프를 처먹였지만,

정작 같이 고쳐야 할 컨텐츠 밸런스를 호타 등신 아마추어 놈들이 게으르게 방치했고 결국 플레이어들만 중섭대비 씹구린 캐릭들로 고통받게 됨

중섭은 총들고 싸우는데 우리만 짱돌들고 싸우는 격임


이제서야 뒤늦게 유저들 수요에 따라 컨텐츠 밸런스에 맞춰진 인플레 캐릭터=펜리르를 내놓았지만, 이에 대해 글섭마저 비판들이 난무하는거 보면 딱히 좋은 대응은 아닌거 같음

조만간 2.4 넘어가면 캐릭밸런스를 다시 맞춘다지만 얘네가 중섭 2.4에서 상향 찔끔찔끔 찍 싼 꼬라지 보면 신뢰하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