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까지 이 꽉물고 버티려고 했는데 버텨서 란 뽑아봐야 이미 흥미 잃은거 재미있게 못할거같다고 생각해서 이제 접는다.


사실 마음은 2.1 어비스 프론티어때 이미 떠났었음. 미쳐버린 1주일 스피드런때문에 게임에 정이 다 떨어져버리고 그 이후로 의무감에 겜 켜는거같았거든.


오픈때부터 2.0까지는 적어도 진짜 재미있게 했었다. 이미 접으려고 마음 먹은 상태에서도 자꾸 버스태워주려던 길드원들에게 정말 고맙고 미안하다고 생각함.


이외에도 필드에서 만나 파티해서 같이 사냥하던 사람들, 지나가다가 도와준 다른 길드원들이나 사람들 모두에게 고마웠음.


중섭 패치내역들 보면 게임되가는거 보여서 한편으로는 다행이라고 생각함. 분명 뉴비 유입이나 다른 복귀들도 많아질거임.


비록 나는 폐사하지만 다른 불덱들은 꼭 살아남아서 재미있는 환탑 됐으면 좋겠다.


모두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