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와 유저간의 상호작용과 자율성을 중요시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자 차별점인데 이것을 통해 

인간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음



온라인이라는 작은 공간에서 사람 사는 냄새를 느낄 수 있다


작은 배려속에서 피어나는 온정은

매우 보드랍게 느껴질 수도 

또는 거칠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이러한 사실은 또 다른 현실의 일부가 되며

때론 하나의 룰이 되기도 해


게임은 또 다른 현실이 된다


목표를 정하고 스스로 찾아서 나아가는 것이

바로 이 공간에서의 최종목표이자 원동력이 될거야


이 공간에서의 트루 엔딩은 바로 '나'의 목표를 이루는 것이지

스토리는 단지 캐릭터를 통해 자연스럽게 나아가는 과정에서 스스로 트루 엔딩을 알게하는 작은 동기일뿐이다



아무도 어떻게 하라고 알려주지 않을것임

이정표도 행선지도 아무것도 없는

마치 황무지와 같은 곳에서는

나아갈 길을 스스로 찾아야하겠지

마치 현실과같이...



인간은 주어진 환경에 스스로 방법을 찾을 수 있는 존재이며

이는 반드시 어떠한 결론을 만들어내는데


모두의 만족을 채워줄 수도 없고

모두 같은 엔딩이 되어 줄 수도 없음


주인공은 캐릭이 아니라 '나'이기 때문이다


어쩌면 온라인에서 재미를 느끼는 사람들은

이런 매력에 자연스럽게 이끌렸을지도 몰라